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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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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겸작가의 신규 입고작품을 소개합니다.

큐알아트
2014.07.11 10:42 56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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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너머 그리움의 서정적인 작가 - 김순겸의 2014년 신작





꽃말이 희망이라는 개나리 꽃은 우리나라 산하를 뒤 덮는

봄의 전령사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랑받는 꽃 중의 하나이다.

진달래 꽃이 화려하다면 개나리 꽃은 수수한 멋이다.



풍성한 개나리 꽃밥으로 가득한 놋그릇에서 한국적인

감성이 솔솔 내려온다.

꽃말처럼 희망이 천상에서 쏟아지는 꽃비가 내려온다.

수북한 개나리 꽃밥에서 그리움의 서정이 그윽하다.






기억너머 그리움 , 33.4 x 45.5cm(8호P) , 캔버스에 오일






김순겸



[출생]

1959년생



[전시경력]

개인전 12회

예술의 전당/서울무역전시장/세종호텔 세종갤러리/가상화랑/

갤러리사각/시흥시 등)



그룹 및 단체전 200여회



남부현대미술제(87), 광주현대미술제(97), 부산청년비엔날레(86)

오늘의 만남전(87), 서울현대미술제(92),21인의 봄전(92)

Human and History전(92), 의식을 위한 방법전(92)

제주자유미술제(87),제주국제메일아트전,AKA Seoul개관기념초대전

대한민국 청년작가전, 한국구상대제전, 서울국제현대미술제.

이탈리아 현대미술초대전, 한/호주 현대미술작가초대전,

미국 로체스터시 초대전, 한/인도 국제교류전 등 다수 출품



[역임 및 소속]

서울국제현대미술제 집행위원(`04)

서울국제리빙아트엑스포 운영위원(`05)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대전 심사위원(`05)

시흥시 미술공로상 수상(`04)



[현재]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 회장

한국미술협회, 한라미술인협회, 대전현대미술협회, 그룹 터 회원

전업 작가로 활동중



[저서]

미술의 감상과 이해(학문사, 공저)

청소년을 위한 동양미술사(두리미디어, 공저)









[평론]



김순겸은 대상 재현적 사실주의 경향에 속하는 작가로서

사물과 이미지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는데 10년 이상을 천착해오고 있다.



그동안 그가 선택한 화제(畵題)는 꽃에서 그릇 그리고 고가구와 등잔에

이르는 오브제들로서 특정 부류에 국한하지 않고 범주가 다양하다.

주제를 선정하는데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는 이유는 정작 그의 예술이 지향하는 바가

사물 자체가 아닌 사물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관련된 것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가령 작가가 세밀한 기법으로 그려낸 꽃이나 그릇은 고가구나 등잔 등의 사물과 함께

화면에 배치됨으로서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독특한 환영을 제공해 왔던 것이다.



그가 선택한 사물들은 무대에서 연기하는 배우처럼 서로 상충되거나 

조화를 이루면서 다양한 의미들을 만들어 내었다.

이 과정에서 사물들은 과거를 기억하거나 회상을 불러일으키는 기호가 되었고,

작가는 이러한 내러티브가 있는 풍경에

 "기억너머-그리움" 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김영호-(미술평론가/중앙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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