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작가 - 류윤형 ...자연과 인간의 동화를 꿈꾸는 화가 !!
큐알아트
2016.05.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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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윤형(1946-2014)
당시 영광고 미술부 동기생으로는 지금도 만화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청개구리 김판국 화백이 있다.
고교를 졸업하고 진학한 안동교대에서는 이수창 선생의 지도를 받아 지역에서는 신예화가로서 인정을 받았다.
교사 20년 봉직이 교원연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고는 바로 사표를 내고 나와
89년부터는 전업 작가로 안동, 영주, 봉화, 예천 지역의 자연을 주로 그리는 자연화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경북미술작가상, 경북문화상 조형예술 부문에서 수상을 하기도 한 중견작가로 알려져 있다.
농가의 겨울
72.7 x 50cm (20호M)
“작업실 인근의 산과 강, 나무를 주로 그립니다.
시간이 나면 지역의 산수를 두루 보면서 스케치도 하고 그림도 그리지요.
누드를 그리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주로 자연을 주로 그리는 편입니다.
특히 소나무와 동화되고 있는 저 자신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연을 그리다 보니 작업은 주로 햇빛의 색감을 느낄 수 있는 오전 시간에 하고 있습니다”
“자연과의 동화, 그러니까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되는 사회나 세상입니다.
자연을 닮아가는 사람과 사람을 닮고 있는 자연의 모습 속에서 자연을 보존하고 자연스럽게 살자는 의미가 있지요. 저처럼 가난하지만 만족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삶도 자연에 순응하는 삶이겠지요”
- 작고 하기전 인터뷰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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