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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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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배작가의 신작소개 -화면속 river side 詩가 있는 그림

큐알아트
2016.05.28 08:39 552 0

본문

김유배

<1947- >



[학력]

홍익대 서양화과 수석 졸업



[전시]



개인전 19회

-진흥사 갤러리(1회~7회)

-잠실 롯데월드 탑 갤러리(8회~19회)



개인전 19회外 다수전시

故이대원 홍대총장 주도 미술단체 신상회展 특선

잠실 롯데월드 호텔內 Top Gallery 전속작가

일본 히로시마 백화점 화랑, 초대전 준비중



[소장처]

총회 신학대학, 감리교 신학대학, 강동 경찰서, 용산 경찰서

성서교재 간행사, 제자원, 아가페 출판사, 대한 성서공회

문학21, 다이아몬드 문 나잇, 대치동 사랑의 교회, 동대문 숭인교회

진흥사, 롯데월드 미주 갤러리 회장, 뉴욕 주재 한인 미술협회

수원 합동 종합대학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당신이 보고 싶어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옆에 있는 나무들에게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가지를 뻗은 그리움이

자꾸자꾸 올라갑니다


저를 다스릴 힘도

당신이 주실 줄 믿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게 주는

찬미의 말보다

침묵 속에도 불타는

당신의 그 눈길 하나가

나에겐 기도입니다


전 생애를 건 사랑입니다









물건너 또 물건너

꽃구경 또 꽃구경


봄바람 강변江邊길을 어슬렁어슬렁 걷노라니

어느새 그대 집에 이르게 되었네


청자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못 창포잎에

여인네 맵시 위에

감미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은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몰려드는 향수를

어찌하는 수 없어,

눈은 먼 데 하늘을 본다,



긴 담을 끼고 외딴길을 걸으며 걸으며,

생각이 무지개처럼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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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인간의 정신, 정서, 소위 지성과 감성을 조금이라도 혼미케 하는 일체의 기법이나

수법을 배격, 자의적 내면 세계에 한치의 가식이나 허세,엄살도 불허하는

시종 철저히 정제된 해방감과 가능한 최대한의 정화된 쾌감을 지향하고자 한다.



존재한다는 것은 순간 순간의 전인적, 내적 전쟁이며 이 전쟁을 통하여 근본적으로

나 자신을 언제나 아무 소리없이, 그러나 빠른 템포의 음악처럼 신나게 승화시켜 가는 길 뿐이다.

다양한 형태의 작태를 부려 보려는 것은 부질 없는 인생 소각의 원소가 되어갈 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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