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寅化, 1943년~
서양화가
학력
서라벌예술대학 학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
기관 경력
한국미술협회 회원
목우회 회원
신작전 회원
서울아카데미 회원
현대미술 초대작가
목우회 이사
현대문화센타 출강
서울아카데미 회장
전시
1963년, 제1회 에스뻬랑전, 중앙공보관
1963년, 국제 화랑 초대전, 국제화랑
1963년, 앙데팡당전, 국립현대미술관
1979년 12월 12일-12월 18일, 제1회 개인전, 관훈미술관
1980년-1981년, 르 싸롱전, 프랑스
1981년, 한국사생회전, 세종문화회관
1981년, 서라벌동문전, 미술회관
1981년, 현대미술관 건립기금전, 미화랑
1981년-1982년, 제1-2회 구미회전, 덕수미술관
1982년, 한국사생회전, 아랍문화회관
1982년, 원효자선전, 백송화랑
1982년, 한국미술협회전, 국립현대미술관
1982년, 초대전, 수원 크로바백화점
1982년, ABUD아랍
1982년-2003년, 목우회 회원전, 동덕미술관
1982년-1983년, 제1-2회 서울아카데미전, 아랍문화회관
1982년, 초대전, 길화랑
1983년, 중견작가초대전, 대구 중앙미술관
1984년, 한국구상미술의 현장전, 국립현대미술관
1984년, 소장품전, 서울시립미술관
1984년, 아시아현대미술제초대전
1984년, 한국현대작가100인초대전
1984년, 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1987년, 미술단체대표작가전, 월드아트
1987년, 아름다운 자연전, 현대미술관
1988년, 서림화랑 50인 초대전, 서림화랑
1988년, 88회화제, 서울시립미술관
1988년, 서울갤러리88 초대전, 서울갤러리
1989년, 목우회 대상작가초대전, 현대미술관
1989년, 롯데미술관초대전 : 아름다운 서울, 롯데미술관
1989년, 롯데월드300호전, 롯데월드
1989년, 초대전, 백갤러리
1990년-1992년, 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1990년,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전, 서울시립미술관
1990년, 한국구상미술의 현장전, 현대미술관
1990년, 봉성갤러리 30인초대전, 봉성갤러리
1990년, 서울갤러리 30인초대전, 서울갤러리
1991년, 신춘서양화대전, 서울갤러리
1991년 6월 24일-7월 4일, 개인전, 부산 한성화랑
1992년, 1AA 서울전, 예술의전당
1992년, 제9회 신작전, 백갤러리상
1993년, 93 회화제
1993년, 한국의 명산전, 롯데미술관
1993년, 한국자연대전, 서울시립미술관
1993년, 한국오늘의 회화전, 동아갤러리
1993년, 움직이는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1993년, 예술의전당 전관개관기념 현대미술전, 예술의전당
1994년, 서울국제현대미술제, 예술의전당
1994년-1996년, 서울현대미술초대전
1995년-2000년, Korean Peace Fair, 일본
1995년, 킬리만자로전
1995년, 에로티즘 그 미학의 언어, 다도화랑
1995년, 중앙대 아트센타 건립기금조성전
1996년 9월 16일-9월 25일, 형상이 있는 서정풍경전, 갤러리코리아
1996년 9월 27일-9월 30일, 코리안 평화미술전 96, 도쿄 니혼바시 프라자마무
1996년 11월 12일-11월 17일, 제13회 신작전, 서울갤러리
1996년, 영혼을 담는 아름다운 그릇전, 공평아트센타
1996년, 개인전, 서울갤러리
1997년 1월, 사랑-그 기쁨이 담긴 그림 초대전, 현대아트갤러리
1997년 9월, 잃어버린 고향을 찾아서전, 갤러리상
1997년 11월, 3인의 스케치전, 후정갤러리
1997년 12월 3일-12월 30일, 12인의 중견작가 소품역작전, 후정갤러리
1998년 7월 21일-7월 26일, 서울아카데미전, 서울신문갤러리
1998년, 환경전
1998년, 물의 풍경, 갤러리상
1999년, 뉴밀레니엄 아트 페스티벌
2000년, 광주비엔날레특별전
2002년, 몽마르뜨르개관전, 부산 몽마르뜨르
2002년, 하나갤러리 오픈전, 하나갤러리
2002년, 중진작가32인초대전, 한스갤러리
2003년, 박수근미술관개관전, 박수근미술관
2003년, 가일미술관 오픈초대전, 경기 가일미술관
2003년, 이오스갤러리 오픈초대전, 이오스갤러리
2004년 12월 14일-12월 20일, 개인전, 조선일보미술관
수상
1981년, 제5회 목우회 공모전 대상수상
1982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1988년,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목우회공모전 특선
[雪岳山의 雲海], 72.7 x 53cm (20호F), Oil on Canvas
따스한 시선이 만들어내는 추상과 사실의 이중주
신항섭 / 미술평론가
그림은 화가 스스로의 인품을 반영한다.
이는 정신세계를 추구한 동양의 문인화에만 국한된 일은 아니다.
그림은 단순히 손의 기술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화가 자신의 내면세계가 담긴다는 뜻이다.
내면세계는 그림에 내재된 의미, 즉 제재 또는 내용을 뜻한다.
내용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다 보면 그림이란 한 화가, 즉 예술가의 개인적인 인생관의 총체적인 표현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의 그림을 보면 소재가 무엇이든지 간에 감상자에게 아주 편히 다가온다.
이러한 느낌은 아마도 부드럽고 따스하며 정제된 듯한 색채이미지 및 묘사기법에서 비롯되리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실제의 형태미를 그대로 복사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아름다운 소재라고 할지라도 일단 그 자신의 미의식 및 미적 감정으로 용해시키고 걸러내어
현실과는 또 다른 회화적인 이미지로 재생산해낸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그만의 성격, 즉 조형적이고 정서적인 특징이 형성되는 것이다
작품이 실제의 형태보다 훨씬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그 자신의 미적 감흥으로 재해석되기 때문이다.
그가 현실에서 보고 있는 것은 실제에 대한 아름다움이지만 그의 눈을 거쳐 마음속에 투영되는 이미지에는
이미 감정이 개입된다.
그의 조형세계는 언제든지 견고한 사실적인 형태미를 근간으로 한다.
아무리 다양한 형태변조 즉, 조형적인 변주가 이루어질지라도 구체적인 형태를 외면하지 않는다.
설령 사실적인 형태를 해체하여 추상적인 이미지로 재구성할지라도 부분적으로는 구체적인 이미지를 버리지 않는다.
추상적인 이미지 가운데서도 어느 부분에서는 반드시 구체적인 형태가 드러나고 있다.
이는 그의 그림에는 사실성과 추상성이 공존하고 있음을 말해 준다.
이론적으로는 상충하는 이들 서로 다른 이미지가 하나의 화면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마음속의 이미지가 손의 기능을 거쳐 캔버스에 투사될 때는 이미 현실성은 사라지고 만다.
대신에 거기에는 회화적인 환상만이 자리할 따름이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바로 현실을 빙자한 회화적인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들 어떠랴.
그가 꾸며내는 가공의 현실을 보면서 우리는 이 세상에 대한 한 예술가의 감동적인 진술에 다시 감동하면 그 뿐인 것이다.
그의 그림은 그런 감동을 우리에게 나누어주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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