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은작가의 대표작 - 메밀꽃밭에서... & 보리밭 신작소개
큐알아트
2016.04.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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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박준은작가 - 너무나도 정겨운 한국적인 서정성에 매료되다!!
하얀 포말같은 메밀꽃의 서정....
허생원과 동이,푸른 달빛을 머금은 메밀꽃,물레방아.....
항상 메밀꽃은 우리에게 각인된 탐미적이고 낭만적인
서정을 듬뿍 안겨주는 그 詩 적인 소설을 생각나게 한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다.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듯한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나의 어린시절인 1960년대 중반쯤 한국 단편문학 전집을 통해서
이효석 선생의 "메밀꽃 필 무렵"이란 단편 소설을 읽었으니까 벌써 45여년전 일이 되어버렸다.
시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아름답고 섬세한 표현들은 나를 하얀 메밀꽃이 핀 어두운 산길로,
때로는 부적거리는 장터로 안내해 주었다.
결국, 그 아름다운 표현들에 끌려 그날 "메밀꽃 필 무렵" 전문을 다 읽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푸른 달빛과 하얀 메밀꽃이 깨알같이 흐드러지게 핀 그 곳.....
그 때 읽었던 배경 설명을 지금은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너무나 진한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오늘도 나는 나의 고향 메밀밭의 추억을 그려본다
-작가 박준은
정겨운 푸르디한 보리밭에 햇볕이 하늘 하늘, 바람이 일렁 거린다.
요즈음은 시골에서도 보리밭 보기가 어렵다.
혹여 보리밭이 눈에 띄면 너무 반가워 보리 이삭을 만져본다.
그 꺼끌꺼끌한 이삭의 촉감은 나의 투박한 손에도 어린시절 동네 어르신과 이웃들의 삶과
들판의 온순한 소,보리이삭을 몇가지 꺾어 벗들과 태워 먹던 그 어린시절을 생각하게 한다.
그 아련한 시절이 그리워 아주 천천히 천천히 살아갔으면 하고 나는 오늘도 보리밭을 그린다.
보리밭에 나비도 넣어보고 황소도 넣어보고 바람에 이삭이 춤도추고
늦으막한 나이가 되어 황맥도 그리고 청년시절이 그리워 청맥도 그려본다.
보리밭은 싸리나무 울타리가 있던 초가에 살던 나의 고향이며 나의 鄕愁이다.
보리밭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 작가의 글 中에서 -
작중 허생원이 걷던 메밀밭의 그 희미한 추억과 빛바랜 이야기들이 오늘 서양화가 박준은 화백의 수려하고
섬세한 유화작품을 통하여 우리에게 다가왔다.
고집스러울 정도로 메밀 그림만을 고집하며 지난 시절의 처절한 삶과 애환과 숨길을 느끼게 해주는
박화백의 이번 작품은 그의 고독한 그림 인생을 되돌아 보기에 충분하다.
메밀밭이 허생원에게는 혈육과의 조우에 이르는 순례자의 길이었지만.
박준은 화백의 메밀밭은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요구하는 공간이었으며,
이들이 함께 만난 메밀밭은 생명감이 충만한 낙원으로 향하는 길이었으며,
생명의 나무가 있는 동산으로서의 이미지이기도 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메밀꽃이 필 계절이 다가온다.
한편의 단편을 읽어 내려가듯 이제 박준은 화백의 메밀작품을 통해 초가을에
신선한 예술의 향기를 마음껏 음미하여 보기로 한다.
- 연우
박준은
하얀 포말같은 메밀꽃의 서정....
허생원과 동이,푸른 달빛을 머금은 메밀꽃,물레방아.....
항상 메밀꽃은 우리에게 각인된 탐미적이고 낭만적인
서정을 듬뿍 안겨주는 그 詩 적인 소설을 생각나게 한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다.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듯한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나의 어린시절인 1960년대 중반쯤 한국 단편문학 전집을 통해서
이효석 선생의 "메밀꽃 필 무렵"이란 단편 소설을 읽었으니까 벌써 45여년전 일이 되어버렸다.
시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아름답고 섬세한 표현들은 나를 하얀 메밀꽃이 핀 어두운 산길로,
때로는 부적거리는 장터로 안내해 주었다.
결국, 그 아름다운 표현들에 끌려 그날 "메밀꽃 필 무렵" 전문을 다 읽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푸른 달빛과 하얀 메밀꽃이 깨알같이 흐드러지게 핀 그 곳.....
그 때 읽었던 배경 설명을 지금은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너무나 진한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오늘도 나는 나의 고향 메밀밭의 추억을 그려본다
-작가 박준은
정겨운 푸르디한 보리밭에 햇볕이 하늘 하늘, 바람이 일렁 거린다.
요즈음은 시골에서도 보리밭 보기가 어렵다.
혹여 보리밭이 눈에 띄면 너무 반가워 보리 이삭을 만져본다.
그 꺼끌꺼끌한 이삭의 촉감은 나의 투박한 손에도 어린시절 동네 어르신과 이웃들의 삶과
들판의 온순한 소,보리이삭을 몇가지 꺾어 벗들과 태워 먹던 그 어린시절을 생각하게 한다.
그 아련한 시절이 그리워 아주 천천히 천천히 살아갔으면 하고 나는 오늘도 보리밭을 그린다.
보리밭에 나비도 넣어보고 황소도 넣어보고 바람에 이삭이 춤도추고
늦으막한 나이가 되어 황맥도 그리고 청년시절이 그리워 청맥도 그려본다.
보리밭은 싸리나무 울타리가 있던 초가에 살던 나의 고향이며 나의 鄕愁이다.
보리밭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 작가의 글 中에서 -
작중 허생원이 걷던 메밀밭의 그 희미한 추억과 빛바랜 이야기들이 오늘 서양화가 박준은 화백의 수려하고
섬세한 유화작품을 통하여 우리에게 다가왔다.
고집스러울 정도로 메밀 그림만을 고집하며 지난 시절의 처절한 삶과 애환과 숨길을 느끼게 해주는
박화백의 이번 작품은 그의 고독한 그림 인생을 되돌아 보기에 충분하다.
메밀밭이 허생원에게는 혈육과의 조우에 이르는 순례자의 길이었지만.
박준은 화백의 메밀밭은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요구하는 공간이었으며,
이들이 함께 만난 메밀밭은 생명감이 충만한 낙원으로 향하는 길이었으며,
생명의 나무가 있는 동산으로서의 이미지이기도 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메밀꽃이 필 계절이 다가온다.
한편의 단편을 읽어 내려가듯 이제 박준은 화백의 메밀작품을 통해 초가을에
신선한 예술의 향기를 마음껏 음미하여 보기로 한다.
- 연우
박준은
[출생]
1959년생
[학력]
대구대학교 서양화가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
[개인전]
1회 썬 갤러리(강남)
2회 스피돔 갤러리
3회 개인전(춘천)
4회 인사아트프라자(인사동)
5회 평화아트페스티벌(서울메트로미술관)
[수상경력]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입선
대한민국 교직원 미술대전 우수상
한국 문화교류전 특선
국제 문화 미술전 입선
국제 중협 미술대전 입선 2회
한국 문화 교류전 특선
현대 미술대전 입선
현대 미술대전 우수상
현대 미술대전 장려상
일본 문화 진흥회 대전 입선
일본 문화 진흥회 대전 수작상
한국 창작 미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 평화 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 평화미술대전 교통부장관상 수상
[전시경력]
국제 문화 교류전
현대 미술 회원전
한.일 문화 교류전
한.중.일 교류전
일본 문화 진흥회전
월간 아티스트(메밀꽃서정) 출간
썬갤러리 초대전
서초구민회관 2인전
미국 뉴욕 브리지 포드 대학 초대전
프랑스 파리 가람 아트홀 초대전
스피돔 갤러리 6인전
홍익 미교전
물파 스페이스 회화 50인전
회화50인전(세종문화회관)
USA NJ(뉴저지한인회)초대전
프랑스 파리 가람아트홀 초대전
2010년 현대작가 초대전
미국 뉴욕 브리지포드 대학 초대전
2009년 한국 미술협회전
2009년 현대미술의 모색전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회원
(사)한국창작미술협회 이사및 초대작가
대한민국 교직원 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2분과위원 및 회원
미술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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