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한작가의 신규 입고작품을 소개합니다.
본문
삶-시간속의 이야기 , 90.9 x 72.7cm(30F) , mixed midea
최장한 Choi, Jang-Han
[출생]
1957년生
[학력]
한남대학교 사범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전시경력]
개인전- 31회
국내외 초대 및 단체전 370여회
[수상]
서울미술대상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9회
MBC 미술대전 특선
한국미술대상전 최우수상
대한민국회화대전 최우수상
구상전 특선 3회
한국미협"오늘의 한국 미술전" 장려상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미술문화상"
[역임]
*운영, 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전국회룡미술대전, 경기도전,
나혜석 미술대전, 경기도 평화통일미술대전,명신평화통일미술
대전, 벽골제미술대전, 소사벌미술대전, 대한미국여성미술대전,
대한민국회화대전, 대한민국수채화전람회, 관악
현대미술대전, 대전광역시미술대전, 한성백제미술대전
송파미협 부회장역임,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1분과 이사, 국가보훈 문화예술협회 이사
한성백제미술대전 상임 추진위원, KIAA/한국국제미술협회 운영위원, 서해아트페어 운영위원
버질미협회원, 서울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이사
동아대학교 예술대학회화과, 대진대학교 예술대학회화과 강사역임
한남대학교 미교과 겸임교수역임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아산병원, 송파구청, 삼성SDI, 경향신문사
[현재]
한남대학교 미교과, 회화과, 건축과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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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노트]
작품을 하면 할수록 인간의 문제를 깊게 추상화 하고 싶어진다.
이제 사람들의 삶 속으로 진정 빠져들고 싶은 의미일까...
아니, 불안한 현실에서 부여잡은 자신의 메시지를 보편화 하고픈 작가 입장의 열망이라 말하고 싶다.
보편화한다는 것은 작품을 통해 소통하는 것으로
그 장은 당연 전시를 통한 대중과의 만남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도시는 최적의 소통공간이고, 앞으로의 도시는 내가 표현해야하는 과제이며,
자연의 소재를 다루면서 현재 삶의 터전인 도시를 숙제로 안고 가며
새로운 고향이라는 또 다른 의미에 승부를 걸어본다.
삶 - 시간 속의 이야기 ( 인간 군상 ) 상이 떠오름을 감각적으로 표출하고
생성과 소멸에 대한 사색으로 깊게 시각적 팽창과 수축을 반복했다.
도시의 화려함이나 특별한 지역 색에 매이지 않고 표현을 자제하며,
마음을 담아내는 질그릇을 구워내듯,
이 작품을 내놓는다.
[평론]
최장한 화가의 작업과정은 여러 단계를 거치며 이루어진다.
캔버스 위에 우드락이나 점판을 붙이고,
깎거나 녹여서 형상을 만들고 난 후 칠하고 지우기를 반복,
각종 매제를 이용한 색 입힘을 거치며 완성에 이른다.
최장한의 지난 그림들을 보면 색상을 거의 배재한 모노톤에서
차츰 색상을 가미하는 쪽으로 전개되는데
색을 배제할 때의 작품이 색을 제거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반면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되는 요즈음 작품이 다양성 보다는
화면의 단일성으로 통합되고 통일되어 보이는 점도
화면의 질감과 두께에서 오는 시각적 자극이 색을 앞서는 시간의 깊이를 담고 있기에 가능할 것이다.
- 강구원 미술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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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에 선보인 최장한 화가의 그림들은 정제된 그림으로 가라앉아 있었다.
어두운 색조들은 사라지고 촉촉해 보이는 화면, 꽃과 줄기, 새, 들판과 산,
사람들이 화사한 색조들 속에 파묻혀 적셔지는 형국이었다.
그간의 그림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과정의 한 결과물들이
응축된 지금의 그림은 그만큼 능란하게 연출되는 편이다.
- 박영택 미술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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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술대상 심사평>
최장한 화가는 그림을 통해서 시간을 표현하려고 고뇌한 인물이다.
영원한 시간은 모노톤의 깊이로 연출했고,
시간의 그릇은 화폭이 되어서 자연을 담아냈다.
그의 그림에 화려한 색감이 등장하지 않은 이유는 영원성을 표현하려는 의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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