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자기 입고"
본문
<북한제작 청자>
고려청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실용적인 그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조선 백자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개경에서 시작된 고려청자는 너도나도 갖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 높은 수준의 기술과 미학을 갖고 있던 나라가 고려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술은 어떤 형태로든 조선으로 전승되었을 터이고
지금 우리에게도 전수되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우리나라 회사들이 서양 기술을 가져다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청자의 색깔은 유약의 철 성분에 따라
각기 연록색.록색,푸른색 등 몇가지로 나타난다 합니다.
홍기영 , 청자기 , 17 x 25.5cm , 도자기
홍기영 도예가는 가을 하늘의 맑고 청신한 빛깔과 청아한 맑은 물색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으며 우리 민족이 좋아하고 민족적 전통과 바탕을 살리면서
현대적 미감에 맞는 새로운 도자기 창작 형상방법을 창조한 개척자의 한사람이다.
해방 후 남포에서 일본인들이 경영하던 파괴된 도자기 공장을 복구하고
우치선, 림사준과 고려청자기를 재현시킴으로써, 북한에서 도자기의 아버지로 불리우며
도자기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있는 창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기영 : 도예가 (1926 - ?) 공훈예술가
1926년 7월 9일 평안남도 대동군 남포시 구산리에서 출생
1938년 남포시 옥라계 도자기 공장 소형공.
1951년 부터 선교도자기 공방에서 창작활동.
1957년 부터 조선 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미술가.
1958년 중국미술전란회에서 조선 대표단 단원으로 참가하여 청자와 백자를 여러점 출품.
1987년 9월 개인전
1951년부터 선교도자기공장에서 창작활동 진행
1957년부터 미술가동맹 맹원으로 활동
1958 중국미술전람회에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가전람회 대표단 단원으로 참가하여
고려청자기와 이조백자를 비롯한 여러점 출품
1987 개인전시회에 고려청자기 이조백자를 비롯하여 꽃병, 주전자 등 90여종 출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예총중앙위원회 미술가동맹 회원
작품 120여점이 국보로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
국보적 가치있는 창작품 120여점이 중앙미술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음.
주봉희 , 상감청자포류수금문양 , 19 x 34cm , 도자기
리숙림 , 모란문양 청자기 , 10.5 x 26.5cm , 도자기
허옥경 , 꽃문양 유색자기 , 15.5 x 24.5cm , 도자기
최옥경 , 석류문양 화병자기 , 17 x 35cm , 도자기
리주철 , 용오름 유색자기 , 25 x 26cm , 도자기
석창숙 , 덩굴 국화문양 청자 , 17 x 25.5cm , 도자기
송금숙 , 들국화문양 매병 청자기 , 19 x 34cm , 도자기
리정철 , 국화문양 청자 , 10 x 18cm , 도자기
순화 , 모란문양 청자기 , 19.5 x 36cm , 도자기
위 작품들은 두성통산과 북의 금강산국제무역개발회사
1990년 12월 20일 일본 동경에서 남북한 최초의 직거래계약을 체결,
91년 2월 15일 부산항에 도착한 것을 당국의 허가를 받아 통관한 작품입니다.
당시 통관된 작품중 상당수는
1992.5.23~6.4 (주최:동아일보사 통일연구소, 협찬:삼성미술문화재단호함미술관)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 전시되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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