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국신작가의 신규 입고작품을 소개합니다.
본문
소나무 화가 박국신 화백은
소나무를 소재로 어린 시절의 동심을 희화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독특한 시각에서 바라본 그림으로 유명하다.
급속한 현대화로 이제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의 잃어버린 풍경들을 소나무와 함께 그의 화폭에 담는다.
변함없는 자리에서 오랜 세월 묵묵히 우리를 지켜봐 온 소나무를 통해
우리가 잊고 살아온 소중한 것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사라진 풍경 , 31.5 x 40.5cm(6F) , 캔버스에 유화
사라진 풍경 , 31.5 x 40.5cm(6F) , 캔버스에 유화
사라진 풍경 , 31.5 x 40.5cm(6F) , 캔버스에 유화
가족 , 53 x 45.5cm(10F) , 캔버스에 유화
사라진 풍경 , 31.5 x 40.5cm(6F) , 캔버스에 유화
가족 , 45.5 x 37.5cm(8F) , 캔버스에 유화
가족 , 26 x 18cm(2F) , 캔버스에 유화
사라진 풍경 , 24 x 33.3cm(4F) , 캔버스에 유화
가족 , 26 x 18cm(2F) , 캔버스에 유화
가족 , 45.5 x 37.5cm(8F) , 캔버스에 유화
눈 오는날, 낭만의 포장마차 , 37.5 x 45.5cm(8F) , 캔버스에 유화
사라진 풍경 , 26 x 18cm(2F) , 캔버스에 유화
동행 , 24 x 33.3cm(4F) , 캔버스에 유화
사라진 풍경 , 31.5 x 40.5cm(6F) , 캔버스에 유화
박국신 park kook sin
[출생]
1963년생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전시내역]
개인전 8회
1991 더하기 빼기전(도올갤러리)
1992 홍익대학교 동문전 (관훈 미술관)
1993 환경 Prpject전 (소요산)
1991~95 오늘의 제안전 (의정부, 동두천, 포천, 전국)
1994 한양도읍 500주년 기념 초대전 (서울 예술의전당)
2000 경기북부 작가전 (의정부 청소년 회관)
2001 경기문화재단 초대전 (수원)
2002 제1회 객인전 (의정부 예술의 전당)
2003 의정부 현대미술 초대전
2003 김포 미술 초대전
2003 경기북부 미술의 새로운 도약 100인전
2004 SBS 생방송 투데이 신인간시대 (정육점 갤러리)
2004 KTV 한국 한국인
2004 아리랑 TV
2004 KBS 세상의 아침 출연(작품소개)
2004 KBS 추적60분 출연(작품소개)
2004 제2회 개인전 (일산 정글북 갤러리)
2004 제3회 개인전 (경기북부 여성회관)
2005 경기 북부 작가전(의정부 예술의 전당)
2005 의왕시 미술 초대전
2005 김포 미술 초대전 (수원)
2005 경기북부 DMZ 비무장지대 전
2006 경기 북부 작가전 ART 人Music전 (의정부 예술의전당)
2006 제4회 개인전 (의정부 예술의 전당)
2007 창작 미술 협회전 (신흥전문대 전시장)
2007 경기북부 평화전(제2청사)
2007 현 회룡미술대전 운영위원
2007 MBC 사진으로 쓰는이야기 출연
2007 제5회 개인전(인사동 서호 갤러리)
2008 현대미술 초대전, 이상의 날개전 (의전부 예술의 전당)
2009 경기 국제 미술창작 협회전(의정부 예술의 전당)
2009 광릉내 창작스튜디오작가 작품발표전 (의정부 여성회관)
2009 10인의 젊은 작가전 (동두천 세아 갤러리)
2010 제6회 개인전 (의정부 여성비전 센터)
2010 홍연갤러리 초대전
2010 국제창작 미술협회전 (예술의 전당)
2012 한,프 국제 미술 교류협회 "한국의 미"전
2013 의정부 경민현대미술관 7회 개인전
2014 인사동 한국미술관 8회 개인전
[現]
한국 미협,
의정부미협,
경긱 국제창작 미술협회회원,
회룡미술대전 운영위원
[수상]
의정부 예총상 수상
인터넷미술대전 특선수상,
예술 공로상(경기도 협회)
[작가노트]
사라진 풍경
나의 유년시절에 비추어 볼 때
요즈음은 놀이 공간이 무척 제한적이며 자연과는 확연히 동떨어진 느낌이 든다.
과거로의 시간여행 속에는 산, 개울, 동네, 들에서
작은 돌, 나뭇잎, 모래, 흙, 눈, 비, 등의 모든 자연을 놀이감 삼아 놀던
우리들의 유년시절의 넉넉함과 풋풋한 우정,
그 시끌벅적하고 넘쳐나는 웃음과 아우성이 살아 숨쉬고 있었다.
별을 세며 보름달이 뜨면 쥐불놀이를 하고
강가에 나가 자맥질로 내기도 하고
겨울에는 얼음판을 뛰어다니며 놀던
그 시절에 나는 물질문명의 혜택보다도
훨씬 풍부한 자연의 혜택을 맘껏 누리고 있었으리라 생각해본다.
그러한 그리움으로 회상의 시절을 화폭에 담아 보았다.
[작가노트]
동행
문득 옆지기가 고마울 때가 있다.
같이 살아오며 돌이켜 보건대 어려운 시기도 간간이 있었지만
같은 시간을 견디며 옆에 있어줘서 고마운 생각이 들어
내가 즐겨 그렸던 소나무, 달에 학의 한 쌍을 화폭에 담아보았다.
내 생애의 끝 날까지 동행하며 희,노,애,락,을 함께 느끼게 되기를 소망하며
영원불멸의 달 위에 비상하는 학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보았다.
[작가노트]
가족
가족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공동체의 가장 기초단위다.
나의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테마 또한 가족이다.
나이가 들면서 세월의 공간에 녹아든 가족의 이야기를 반추하게 된다.
자식들이 사춘기를 겪고 나서 성인이 될 이즈음에
나는 제 2의 사춘기마냥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몸살을 앓고 난 느낌이다.
그래서 외로움, 그리움들의 시간 여행을 하며
가슴속에 쌓여있던 가족 간의 사랑, 미움. 갈등.
이런 것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화폭에 옮겨 보았다.
요즘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산이나 들로
소풍을 가는 젊은 가족들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곤 한다.
“나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하는 단상 속에
그런 착하고 싱그러운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싶다는 욕구와 함께
그 시절이 너무도 그립고 소중하게 다가온다.
소나무는 나의 작품의 근간이 되는 주 재료이다.
내가 소나무를 좋아하는 이유는 강인한 생명력과 굳건함과 불변의 의지를 느끼기 때문이다.
노송에서 품어져 나오는 기품과
가파른 절벽 한 귀퉁이 또는 바위 틈 사이로 뻗어 나온
소나무의 질긴 생명력을 보노라면 그 경이로움에 절로 숙연해진다.
그러한 소나무와 함께 소소한 일상 속에 피어나는 꽃,
새들로 화사함과 따스함, 화목한 느낌의 감성을
가족의 테마에 더해 희망적이고 행복한 메시지를
화폭에 풀어내고자 하는 의도로 작품의 방향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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