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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권작가는 평생을 태양을 그리며 50여년이 넘는 화가의 길에서 태양을 본인의

아이덴티티로 자타가 공인하는 원로작가이다.

신세계미술관,경인미술관,서울미술관등에서 50회개인전을개최했다.

미국,독일,일본,중국등에서 20여회의 부스 초대개인전등을 개최하는등 다양한 활동과

역량이 높이 평가되면서 아시아"국제현대예술가20인’에 선정된 바 있다.

미국,프랑스,일본,중국,캐나다등 600여회의 초대전에 출품했고 또한 한국미술대표작가 초대전 기획 및 총감독부터 KPAM 대한민국미술제 운영위원장등을 역임하면서 지속적인 작품활동을 활발히 펼치고있다.

신동권화백은 태양을 훔친 화가다.

가난한 이웃을 도우려한 장발장보다 더 간 큰 도둑이시다.

어쩌면 세상에서 이처럼 위대한 도둑이 또 있을까.



하늘의 태양을 훔쳐 거실로 옮기다니,

나는 그가 우리와 함께 동시대인으로 존재하는 것에서 위안을 느낀다.

태양을 보다, 태양을 꿈꾸다, 태양 속으로 사라진다면...

우리가 잊었던 태양이 다시 가슴에서 부활한다.

작가의 탁월한 힘이다.



-2004년 평론가 탁계석, 21세기문화광 대표









신동권의 회화적 발언은 어디까지나

순수한 자연주의에 바탕을 두면서 태초의 에덴동산을 연출하는데 있다.

그의 유화적 발상은 원초적인 인간의 낙원을 형상화하여

내일에의 보다 밝은 희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는 곧 인간의 특성인 반추성, 귀의성 그리고 나아가서는 회귀성으로 일관 되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하나의 인류의 큰 비극으로서의 공해에 대해 절감하며

원초적 에덴동산을 갈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기원을 묵시적인 예술에서 반영시켜 보자는데

신동권의 회화적 특성이 있는 것이다.



- 주간미술 표지작가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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