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독수리와 용은 잡귀를 막아주고 집안의 기운을 상승시키는 영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바람을 헤치고 웅비하는 호방한 독수리의 모습을 포착한
수묵채색의 시원 시원한 필력을 보여주는
전철순작가의 ″하늘의 제왕 독수리″ 작품입니다.
독수리는 고대 이집트인에게 태모, 특히 하트홀을 상징하는 성조(聖鳥)였습니다
또한 제우스의 머리에서 날아간 아테네(미네르바)를 나타내는 심벌이었습니다.
나아가 흰머리수리는 미국을 상징하는 영물입니다.
미국인들은 흰머리수리가 힘과 용기를 갖춘 새이며
미국을 상징하는데 잘 어울린다고 보았으며
1782년 미국 의회에서 ‘미합중국의 국조(國鳥)’로 지정하였고,
이후 미국의 각 공공기관에서 상징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四海雄視는 독수리가 먹이사슬의 최정상에 위치한 영물인 만큼,
기업이 또는 가정, 나의 자녀가 온갖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잘 성장하여
정상에 우뚝 서서 온 세상을 내려다 보는
웅대한 큰 기업 또는 사람이 될 것을 기원한다는 吉祥의 의미입니다.
克復은 온갖 고난을 잘 이겨내어 장차 최정상에 우뚝 서는 모습을 암시하고
遊戱는 최정상에서 사해를 내려다보고 여유있게 노니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전철순
1949년생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졸업
[전시경력]
-개인전
2012 제7회 아리랑전-강령탈춤을 만나다(삼현갤러리)
2011 제6회 아리랑전 (삼현갤러리)
2010 제5회 개인전(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2009 제4회 개인전(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2004 제3회 개인전(종로갤러리)
2001 제2회 개인전(송파미술관)
1983 제1회 개인전(예총회관)
-단체전
2013 연후전(인사아트갤러리)
송파미술가협회초대전(예송미술관)
한강의 흐름전(강동아트센터)
한중서화교류전(예송미술관)
한국미술협회전(예술의전당)
대한민국한가위그림선물전(갤러리올)
실벗뜨락기획초대전-추억속으로(송파여성문화회관)
2012 연후전(M갤러리)
코리아아트파티(비즈겔러리)
46회한국미술협회전(예술의 전당)
송파서화전(예송미술관)
한강의흐름전(예송미술관)
송파미술가축제(예송미술관)
2011 한?중international미술작품교류전(中國하얼빈학원예술관,2011)
연후전(갤러리M)
한국미술전(성남아트센타)
송파미술가축제(예송미술관)
대한민국미술축전(SETEC)
한강의흐름전(예송미술관)
2011 KOREA ART PARTY(봄,: 삼현갤러리, 가을:가원미술관)
미술인의 향연전(킨텍스)
코리아아트파티(삼현갤러리)
코아아아트파티(가원미술관)
2010 타슈켄트전초대(타슈켄트국립현대미술관)
송파미술가 대작전(한국방송광고공사)
갑자서회원전(한국미술관)
한국미술협회전(예술의전당,2010),
2009 MBC미국개국기념 초대전(미 조지아주)
갑자서회전(한국미술관)
새가람미술전(강동교육청)
현대미술의단면전(일본),
한국미술축전(킨텍스,2010),
실크로드의여정(타슈켄트국립현대미술관,2010),
제8회한강의흐름전(다누리미술관,2010)
한국미술의빛(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2010),
한국미술의단면전(日本福岡ASIA미술관,2010)
한국미술60인의향기(갤러리타블로,2010)
갑자서회전(한국미술관,2010)
2008 Pass of Korean Art in L.A.초대(L.A.)
한국미술의빛초대전(밀라노)
북경올림픽기념초대전(북경)
한국-뉴욕공간이탈전 초대전(’08.뉴욕)
2008~2009 송파미술가초대전(예송미술관),
한강의흐름전(광진문화예술회관. 예송미술관)
2004~2005 홍익M.A.E.전
2004~2009 한국미협전
1994~2010 연후전(경인미술관)
1988 88교원축전(세종문화회관),
1981~1986 교원미전
1983 한국현대정예작가전(백상기념관)
[수상내역]
2012 제31회대한민국미술대전(구상)특선
2010 제29회대한민국미술대전(구상)특선(
제29회대한민국미술대전(비구상)입선
2009 서울서예대전 (문인화)특선(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2008 경향미술대전 특선(경향갤러리)
2002 제21회 대한민국미술대전(구상 한국화)입선(국립현대미술관)
1999 춘추회미술대전 입선(덕원갤러리)
제18회 대한민국미술대전(구상)입선(국립현대미술관)
1992 한국미술제 특선(백악예원)
1984 동아미술제 입선(국립현대미술관)
전국서화공예대전특선(어린이회관전시실)
[강사 경력]
2005-6 서울교육대학교 강사(미술과)역임,
2005-10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연수원 직무연수 미술실기강사(한국화)역임,
[기타]
2013 한성백제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연후회 회장역임
現,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서울교원미술연구소장
한국미협(미술교육분과위원)
한국전업작가협회(한국화분과이사)
연후회
송파미술가협회원
송파서예협회 감사
[평론]
全鐵淳의 화려한 變身
作家 全鐵淳은 30여년 작품 활동을 하면서 그만큼 變身을 시도한 작가도 드물 것이다.
그는 個人展을 할 때마다 變化를 시도한 흔적이 역력하다.
많은 작가가 전시 횟수만 누적되어 있지 변화를 찾아볼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는 敎育者이며 書藝家인 부친의 影響으로 일찍이 水墨畵를 익혀 公募展에 出品하였으며,
서울교육대학교에 입학 후 彩色畵 專門敎授들로부터
힘든 修鍊의 과정을 거치며 彩色畵를 익히게 된다.
당시 서울교육대학교는 李淑子, 趙鏞珍 등 쟁쟁한 彩色畵 專門 敎授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그림에 熱情과 才能을 보이는 그에게 위 敎授들은 혼신의 힘을 기울여
어렵고 복잡한 彩色畵 材料 및 技法을 傳受하였다.
彩色畵는 材料 및 表現方法이 매우 복잡하여 익히기 어려운 장르인데도
그림에 대한 熱情은 그를 새로운 彩色畵의 中堅畵家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다.
졸업 후에도 金箔, 丹靑, 傳統民話, 수묵화, 油畵, 아크릴畵 등
각종 연수를 통하여 東·西洋畵를 망라한 材料와 技法을 터득한다.
그가 彩色畵에서 주로 다뤘던 소재는 ‘강령탈춤’인데 五方色을 통한
傳統色彩 표현과 흥겨운 律動의 이미지화에 성공한 것이다.
重彩를 이용한 깊고 부드러운 이미지 표현은 보는 이로 하여금
感歎을 자아내게 하며 강령탈춤의 화려한 服裝에서 어렸을 적 입었을
색동옷의 追憶을 되살리게 하기에 족하다.
‘옛향기’, ‘아리랑’ 등 많은 작품을 통하여 우리 祖上의 色彩意識을 본 듯하다.
또한 農本社會였던 우리 祖上들이 한 가족처럼 여겼던 소를
대상으로 한 작품 ‘母情’, ‘存在’와 비둘기를 소재로 한 ‘愛’, ‘蒼空에서’,
꽃을 소재로 한 작품 ‘和音’, ‘아침’ 등은 채색화의 眞髓를 본 듯
깊고 은은하며 香氣마저 우리의 코를 자극하는 듯하다.
水墨畵 또한 그의 작품활동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화고 있으며
파도를 水墨畵로 이미지화 하는데 성공한다.
‘觀海聽濤’, ‘東海日出’, 등은 멀리 ‘獨島’가 보이는 東海의 파도를 이미지화하 하였으며,
최근에는 독수리와 기러기 등 翎毛의 이미지화에 몰두하고 있다.
독수리는 그 모습이 莊嚴할 뿐 아니라
그 깃털의 빛깔과 형태가 繪畵的이어서 즐겨 그린다고 한다.
用墨과 用筆이 예사롭지 않으며 매우 성공적인 作品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하나의 붓 속에서 이루어지는 調色과 적절한 墨의 사용은
奧妙한 빛깔과 濃淡을 통하여 신비로움을 자아내기 까지 한다.
기러기를 素材로 한 그림은 그 뜻이 祥瑞로울 뿐 아니라
잘 익힌 用墨과 用筆로 화려한 作品으로 昇華시키고 있다.
그는 일찌기 東·西洋畵에 이르는 다양한 材料 硏究와 表現 技法을 터득하였으며
이태리와 불란서 여행을 통하여 西洋美術의 眞髓를 체험하였고,
이 모든 것들을 밑거름 삼아 韓國美術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였으며
앞으로도 變身은 계속될 거라고 말하고 있다.
그의 다채로운 想像力을 바탕으로 더욱 훌륭한 作品 活動이
이뤄지리라 確信하며 다음 發表를 기대하는 바이다.
- 미술학박사 趙鏞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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