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예술에 대한 대단히 평범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내가 그리는 인간상은 단순하고 다채롭지 않다.
나는 그들의 가정에 있는 평범한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물론 어린아이의 이미지를 가장 즐겨 그린다. "
- 박수근 -
" 예술은 고양이 눈빛처럼 쉽사리 변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깊게 한 세계를 깊이 파고 드는 것 "
박수근
1914년~1965년
서양화가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고자 일생을 바친 화가.
어렵고 고단한 시절을 힘겹게 살다간 대표적인 서민화가로서,
서양화 기법을 통해 우리 민족적 정서를 거친
회백색의 화강암과 같은 독특한 마티에르와 단순한 검은 선의 기법으로
우리 민족의 가난하고 소박한 서민들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화폭에 담았다.
가장 서민적이면서 가장 거룩한 세계를 보여준 화가이자,
20세기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현대적인 화가로 평가되고 있다.
[경력]
1945 - 금성중학교 미술교사
1953~1964 -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심사위원
1953~1964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추천작가
1999 -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선정 20세기를 빛낸 한국의 예술인
2002 - 문화관광부 5월의 문화인물 선정
[주요수상]
1932년 제11회 조선미술전람회 입선
1953년 제2회 국전 특선 등 다수
[대표작]
절구질하는 여인(1952년)
빨래터(1954년)
귀가(1962년)
고목과 여인(196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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