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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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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가 있는 밀밭[Wheatfield with cypresses] 요약정보 및 구매

작품코드 qr2673
작가 빈센트 반 고흐
작품크기 63 x 50cm (15호)
재료 Reproduction on canvas
액자 canvas
현재가 170,000원 (시작가:170,000원)
배송비 유료 20,000원 기본배송비이며 액자유무,작품크기, 지역에 따라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작품 정보

작품 상세설명



'이 남자는 미치게 되거나, 아니면 시대를 앞서가게 될 것이다.'
- 카미유 피사로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네덜란드의 화가.
인상파와 일본 우키요에의 영향으로 강렬한 색채와 격렬한 필치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작풍을 확립하였다.
비극적일 정도로 짧은 생애였음에도 불구하고 빈센트 반 고흐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가 중 하나다.
그의 작품은 20세기의 미술운동들, 특히 야수주의와 독일 표현주의의 발전에 있어서 토대를 제공했다.

풍경화와 초상화를 그린 후기인상주의 화가.
초기 화풍은 농부들을 강렬하면서도 어두운 분위기로 묘사하였으나
후기에는 임파스토 기법의 표현주의적 화풍을 만들어 냈다.

지금은 온 세계가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지만 그의 정열적인 작품이 생전에는 끝내 인정받지 못했다.
그가 위대한 화가라는 인상을 처음으로 세상사람들에게 준 것은 1903년 유작전 이후였다.
따라서 그는 20세기 초의 야수파 화가들의 최초의 큰 지표가 되었다.
그의 작품은 네덜란드에 가장 많이 있는데,
40점 가까운 자화상 이외에도 '빈센트의 방','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삼(杉)나무와 별이 있는 길' 등이 유명하다.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 프로트 준데르트에서 출생
1869년 사관후보생이 숙부가 운영하는 구필화랑 헤이그 지점에서 판화를 복제해 판매하는 일을 시작
1875년 구필화랑 파리 지점에 취직. 미술관을 다니고 책과 성경을 탐독하는 생활을 함
1876년 구필화랑을 관두고 영국에 잠시 머물다 고향인 네덜란드로 돌아감
1878년 목사가 되려고 신학 공부를 하였으나 포기. 
           브뤼셀에서 3개월간 복음 전도사 교육을 받았으나 임명되지 못함
1883년 작품활동 시작
1885년 '감자 먹는 사람들'완성
1888년 프랑스 아를로 이주해 '노란집'을 예술가 공동체로 만들려 시도
           폴 고갱과 동거.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 '해바라기' 등 많은 작품 제작
1889년 파리로 생레미에 있는 정신병원에 입원,
           이곳에서 '별이 빛나는 밤'제작
1890년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 사흘 간 앓다가 7월 29일에 사망






삼나무가 있는 밀밭[Wheatfield with cypresses]

제작연도 : 1889년
사조 : 후기인상주의
기법 : 캔버스에 유채
크기 : 90.9 x 72.1cm
소장처 : 런던 내셔널 갤러리



작가의 생애
빈센트 반 고흐는 홀랜드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여러 직업을 가졌으나 근본적으로 섬세하고 예민한 예술가적 성향과
종교적 영성으로 인해 평생을 심리적인 혼란 속에서 보낸 화가이다.
전도사를 비롯한 여러 직업을 지녔으나 1883년부터 미술 작업을 시작하여,
비록 생전에 대중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하였으나 수많은 걸작을 남긴다.
하지만 예술가이자 종교인으로서의 심적 고충에서 심화된 신경 쇄약 증세로 인해
1889년부터는 남부 프랑스의 생 레미(St. Remy)에 입원하여 요양하게 되는데,
이 시기가 바로 반 고흐가 <삼나무가 있는 밀밭>을 제작한 때이다.

생 레미는 요양원이자 수도자들의 은둔지와 같은 수도원이었고
또한 미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작업실이었으므로
반 고흐는 스스로 이 곳에 입원하는 '고통(suffering)'을 기꺼이 받아들여
1890년 우울증이 심화되어 자살하기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생 레미에서 생활하던 반 고흐의 심리 상태는 섬세한 그의 성정을 이해하고 물심 양면으로
그를 지원하였던 절친한 사이의 동생 테오(Theo)와 교환한 서신들에서 잘 살펴볼 수 있다.
끊임없는 치료와 감시의 환경 속에서도 반 고흐는 친우였던
고갱과 같이 우주적 본질과 종교적 구도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았는데,
이와 같은 그의 태도는 같은 생 레미 시기의 작품인 <별이 빛나는 밤>(1889)과 같은
주옥 같은 대표작들에서 잘 구현되고 있다.


작품의 소재
생 레미에서의 요양으로 프로방스 지방에 오랜 기간 머물게 되면서
반 고흐는 그 지역에 고유한 대기와 본질을 포착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이것은 인상주의 화가들의 풍경화에서 나타났던
아름다운 지리적 광경으로서의 인상들로 풍경을 인지한 것이 아니라
기이하고 그로테스크한 지중해 연안의 자연적인 형상들에 주목한 것으로,
더 나아가 상징적이고 심리적인 표현이 강조되는 그의 작업의 흐름과도 연결되는 것이었다.
프로방스 경치의 특징은 그에게 삼나무와 올리브 밭, 그리고 산들로 나타났다.
반 고흐는 삼나무에서 '이집트의 오벨리스크만큼이나 아름다운 선과 비례'를 보고 깊이 매료되었다.

반 고흐의 표현에 따르면 삼나무는 '햇살 속의 풍경에서 검정의 끼얹음이다.
하지만 그것은 가장 흥미로운 검정의 톤으로,
[그]가 상상할 수 있는 것을 정확히 표현하기에 가장 어려운 것'이었다.
1889년 7월 초 테오에게 보낸 서신에서 반 고흐는 그 해 6월에 시작한 삼나무 시리즈에 대해 언급했다.
반 고흐는 '밀밭과 양귀비꽃이 있고 스코틀랜드 격자무늬 천과 같은 푸른 하늘이 있는 삼나무를 그린 캔버스가 있다.
전자는 두꺼운 임파스토(impasto)로 그려져 있고 ...
불볕의 더위를 상징하는 햇살 아래의 밀밭 또한 매우 두텁게 그려져 있다.'라고 표현했다.
그는 '삼나무들이 항상 내 머리 속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삼나무를 소재로 그의 걸작으로 알려진
해바라기 작업과 같은 캔버스 시리즈로 만들고 싶어하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다.

그는 수평 구도를 가진 풍경화 형태의 <삼나무가 있는 밀밭>의 여러 버전을
펜 드로잉과 함께 개인 컬렉션에 있는 또 다른 유화로 반복해 그려 총 세 점이 존재하며,
이 외에도 세로가 긴 형태의 구도에 삼나무를 중심에 거대하게 다룬 그림들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삼나무는 형태적 매력 외에도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중해의 많은 국가들에서 삼나무는 정통적으로 죽음과 연관되어, 많은 묘지에 자리하고 있었다.
직접적으로 그것을 죽음의 상징으로 묘사하지는 않았으나,
강렬한 노랑의 해바라기와 대비되는 흑색의 자국과 같다는 삼나무의 묘사에서 죽음의 이미지가 지적되기도 하였다.


표현기법
반 고흐는 1885년에서 1886년 사이에 앤트워프의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면서
일본 목판화와 루벤스의 작품들에 감명을 받았으며,
1886년에 파리에서는 드가, 고갱과 쇠라와 같은
후기 인상주의 작가들과 교류하며 화려한 색채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반 고흐는 인상주의의 비교적 안정적인 화면에서 더 나아가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 평가되는데,
이러한 그의 작품들은 생동하는 생명력과 표현적이며 감정적인 선명한 색채,
그리고 화면에 그림을 그린다기보다도 물감을 두껍게 덧발라 표현하는 임파스토(impasto) 기법으로 인해
힘이 느껴지는 붓터치를 특징으로 한다.
본능적인 천재성을 가진 예술가로 종종 신화화되는 고흐지만,
동생 테오(Theo) 수많은 서신 교류에서는 그가 창작의 과정에 대해 분석하고 언급한 많은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그가 작품의 시작과 전개, 그리고 목적 및 기능에 대해 매우 의식적이며 의도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삼나무는 그가 표현하였듯이
햇빛이 가득한 금빛의 들판 가운데 하나의 이질적인 검은 흔적처럼
화면의 끝까지 불꽃처럼 요동치며 수직으로 솟아 있고,
하늘은 붓자국으로 가득 메워진 채 부풀어 오른 희고 푸르거나 초록의 구름으로 가득 메워져 있다.
불안감이 느껴지는 대상의 왜곡된 형태와 자유롭고 다채로운 붓자국의 사용,
그리고 상반되는 채도와 보색의 대비는 불안정했던 화가의 심리 상태를 반영함과 동시에,
그가 추구했던 우주적 진리와 종교적 영성을 자연 속에서 발견하고 구현하려 한 시도로 이해된다.

 


작품구성은 3가지 타입으로 주문 가능합니다.
물론 작품 크기도 원하시는 사이즈로 주문 가능합니다.



1. 고 해상도의 발색이 원작에 가까운 Reproduction 작품.

2. Reproduction 작품위에 거장의 손길이 들어간 마띠에르가 느껴지도록
  작품에 부분적으로 미술재료로 질감 처리한 작품. (※가격별도문의)

3. Reproduction 작품위에 원작의 숨결을 느낄수 있도록 캔버스 전체에
  유화물감으로 섬세하고 정교하게 원작을 재현시킨 작품. (※가격별도문의)


액자도 명화의 품격에 맞게 앤틱한 고급수지 액자 부터 심플하고 모던한 액자,
명화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수려한 원목 수제 액자까지 가능합니다.
명화의 느낌이 직접적으로 전달되도록 모든 작품은 '유리없는 액자'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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