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에로티시즘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7.14 ~ 1918.2.6
오스트리아의 화가.
아르누보 계열의 장식적인 양식을 선호하며
전통적인 미술에 대항해 '빈 분리파'를 결성했다.
관능적인 여성 이미지와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를 특징으로 하고
성(性)과 사랑, 죽음에 대한 알레고리로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주요작품]
유디트 Judith (1901)
프리차 리들러의 초상 Portrait of Fritsa Reidler (1906)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Portrait of Adele Bloch-Bauer (1907)
입맞춤 The Kiss (1907~1908)
다나에 Danae (1907~1908)
아담과 이브 Adam and Eve (1917~1918) 등이 있다.
꽃이 있는 농장 정원 [Farm garden with flowers]
제작년도 : 1906년
사조 : 상징주의
기법 : 캔버스에 유채
크기 : 110 x 110cm
소장처 : 오스트리아 미술관
클림트(Klimt)의 풍경화의 가장 큰 특성 중 하나는 정사각형의 캔버스를 주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풍경화에서 흔히 쓰이지 않던 비율이라는 점에서 색다른 구성의 연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신선함은 대개 직사각형 비율의 풍경에 익숙해있던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것이기도 하였다.
여러 종류의 꽃이 표현되어 있는 이 작품에서 클림트는
해바라기의 노란 잎과 함께 붉은 색, 보라색, 흰 색 등 다양한 색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더하여 꽃의 잎사귀와 미묘하게 다른 풀밭의 녹색 계열의 색 점 역시 화면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하지만 어떠한 공간감이나 입체감도 나타내지 않고,
클림트의 다른 작품들에서도 두드러지는 장식적인 느낌이 강하다.
마치 작은 꽃잎 하나하나가 모자이크를 이루는 색 돌과 같이 보이기도 하고, 기하학적 도형의 한 요소인 듯도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요소들은 캔버스 화면의 평면성을 부각한다.
이는 가로 혹은 세로로 놓고 보아도 같은 형태인 정사각형 화면에 의하여 더욱 강조된다.
정사각형은 직사각형에서보다 화면 속에서 거리감이 덜 느껴지기 때문이다.
더하여 이 작품에서 비교적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이 해바라기이다.
클림트는 다른 작품에서도 해바라기를 다루기도 했는데,
이는 그 즈음 접한 반 고흐(Van Gogh)의 전시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반 고흐의 것이 화가의 열정을 담았다고
평가를 받을 만큼 강렬한 표현이었다면, 클림트의 해바라기는 다소 소박하다.
이에 대해 그와 동시대 작가인 헤베지(Ludwig Hevesi)는 '수수한 해바라기'라고 칭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이 작품에서 해바라기는 마치 요정처럼 서서,
다른 꽃들과 뒤섞임으로 인하여 더욱 화려하게 피어나는 것 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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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부분적으로 미술재료로 질감 처리한 작품. (※가격별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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