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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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城 - 안과 밖 요약정보 및 구매

작품코드 qr3116
작가 김철겸
작품크기 53 x 40.7cm (10호P)
재료 캔버스에 혼합재료
액자 canvas
현재가 600,000원 (시작가:600,000원)
즉시구매가 1,500,000원
배송비 무료 - 택배 기본배송비이며 액자유무,작품크기, 지역에 따라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작품 정보

작품 상세설명


짚신, 농악, 돌담, 봉화, 울타리 등 전통적인 소재로
주로 민족 정서와 얼, 남과 북의 통일과 화합을 다룬다.
한국적인 모습을 화폭에 담으려 하여, '한국의 얼을 품은 작가'라 불린다.


군더기 없이 단순화된 형상
공간의 단순화 및 구성원들의 생동감 및 색조의 우울한 분위기
색상과 생상의 변화까지 세 가지 이상을 넘지 않는 색채사용으로 무겁고 차분한 분위기를 만든다.
김철겸 화백은 토속적 소재를 애용하며 민족정서를 담은 화폭 가득한 그림을 그린다.


한국화법에 의존한 먹과 붓의 번짐 등 필묵법의 사용에 의한
흑백의 강한 이미지로 화폭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는 과거에 대한 회상과 함께 시대적 암울함이나
삶에 지친 서민들의 쇠잔함을 선명하게 드러내주고 있다.


지독하게 강한 이미지로 인해 더러는 어두운 분위기와 함께 칙칙함 마저 풍긴다.
이에 대해 김철겸화백은
'내가 늘 사용하는 천의 색깔 자체가 땅 색깔이기 때문에 밝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며
'그러나 우리 땅의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음을 감상자들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우리가 너무 서구 문물 속에서 살아오기 때문에 우리의 본래 모습을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며
'내그림은 이런 현대인들에게 우리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 城 -  안과 밖 ]


김철겸(金哲謙)

[출생]
1955년 충남 계룡시 출생


[학력]
1979년 목원대학 졸업
1986년 계명대학원 졸업


[전시경력]
-개인전(15회)
1988 1회 개인전(대전 쌍인화랑)
1989 2회 개인전(서울 나우갤러리)
1991 3회 개인전(서울 인데코 화랑)
1999 4회 개인전(서울 인사 갤러리)外


-단체전(300여회)
1978~83 대전 78세대전(대전,서울)
1979 한국 청년작가 초대전(서울, 청년 미술관)
1982 3 Group연립전(대전, 시민회관)
평면 오인전(대전, 시민회관)
현대미술 현장에서의 논리적 비젼(대구, 강정)
서울 현대 미술제(서울, 문예 진흥원 미술관)
1983 제3 미술관 기획 초대전(서울, 제3미술관)
부산청년 Biennale전(부산, 시민회관)
1984~89 한밭 회화전(대전, 시민회관)
제3현대 미술제(제주, 한국 투자 신탁회관)
대전 `84 Drawing전(대전, 반도 화랑)
1985~88 한밭제전(대전, 시민회관)
1986~ 충남 미술협회전(대전, 시민회관)
1986~87 목원대학 미술학부 교수전(대전, 문화원)
1986~90 OPUS전(대전, 서울)
1988 `88 충남 어제와 오늘전(대전, 미시민회관)
 `88 서울세계 오늘의 미술전(서울 디자인 포장센터)
1989 오늘의 지역 작가전(서울, 금호 미술관)
1990 서울 국제 방법전(서울, 동숭 미술관)
 `90 지역 청년작가전(서울, 자하문 미술관)
한밭 도서관 개관 기념전(대전, 한밭 도서관 전시실)
1991 전환시대 미술의 지평전(서울, 금호 미술관)
수 갤러리 개관 기념전(대전, 수 갤러리)
1992 청주 무심 갤러리 초대전(청주, 무심 갤러리)
동쪽 하늘 아래 끝땅전(서울, 신세계 미술관)
1994 대한민국 청년 미술제(인천, 종합 문화회관)
새로운 형상의 궤적전(서울, 동아 갤러리)
1995 대전, 충남작가 초대전(대전, 한림 갤러리)
1996 한국인의 얼굴전(대전, 홍인 갤러리)
1998 대전 시립 미술관 개관 기념전(대전, 시립 미술관)
대전 문화원 기금 모금전(대전, 문화원)
1999 "동강"-'99동강의 노래전(영월, 문화 예술회관)
서울, 동강전(서울, 종로 갤러리)




[평론]

전통적인 것에 대한 애착과 그 의미들
그의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잊혀져 가고 있는 토속적인 모습들 -
인물들이나 의상 풍습 등에 이르기까지 - 에 대한 애착이며,
그것들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얼이나 정서에 대한 연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김철겸의 작품에서 또 다른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그가 이러한 내용들을 담아내기 위해 구사하고 있는 조형 방법이다.
그 중에서도 화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공간 처리와 단순화된 형상들이 두드러지고 있다.
우선 그의 작품들 대부분은 군더더기가 없는 단순화된 형태들로 나타나 있다.
색상과 그 색상의 변화까지를 포함애서 세가지 색을 넘지 않고,
구성요소들의 모습 또한 단순화된 형태들로 나타내져 있다.


단순화된 형사들과 색의 구사가 그의 작품이 갖는
전반적인 분위기를 무겁고 차분하게 만들어 주고 있고,
그 자신이 작품을 통해 말하려 하는
전통의 문제에 대한 생각들을 보다 진지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그의 작품들에는 이러한 무거움과 진지함만이 있는 것은 아니며,
그러한 분위기 위에 활력을 주는 몇가지 요소들이 덧붙여져 있다.
공간 처리와 활용이 그것인데, 대부분의 작품들에서
전경, 중경, 후경 간의 공간적인 대비와 구분들이 명확하게 나타나 있고,
그 사이로 그것들을 연결하기 위한 장치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때로는 세밀하게 때로는 단순화시켜서
한국의 토속적인 소재들을 독특한 화풍으로 담아내고 나타내면서,
공간의 단순화와 생동화라는 방법을 통해 드러내고 있는
김철겸의 작품들에서 필자는 강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변화지상주의로 흐르는 우리들의 세태가 갖는 경박함과 순간주의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듯하기도 하다.
또 그가 직접 겪었던 낯설지 않은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잊혀져간 것들에 대한 향수, 잊어서는 안될 것과 잊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의식,
조상들의 삶 속에 배여 있던 정서나 얼과 같은 것들을
지금 우리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되살려 보자는 외침과 같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박일호(충남대 교수,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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