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작품 정보
작품 상세설명
[작가노트]
사람이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삶의 근원을 찾아나가는 동시에, 우리가 육체의 유한성에 벽에 부닥친다면,
그렇다면 남겨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마음을 갖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나의 작업은 이러한 삶에 본질적인 실체의 형상을 찾고자 하는 것에 있다.
인간이 지닌 욕망과 사랑은 그 끈을 놓아 버리고 나를 내주어야만 그 실체를 드러낸다.
그렇게 해야만 비로소 그 속에 사랑과 자유가 머물 수 있다.
또한, 우리는 “행복은 지금 여기 이 순간에 있다.”는 당연한 진리를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행복의 진리는 나의 작업방식에서 처럼, 순간순간으로 이어진다.
여체는 삶과 욕망과 사랑에 대한 표현이다. 여기에는 변화무쌍하지만
조화로운 자연의 질서가 공존한다.
하늘과 대지, 바다와 구름, 밤과 낮, 해와 달 눈 과 비, 폭풍과 고요 이런 것들이
나의 마음속에서 몸으로 전달 되어와 작업으로 이루어지고 그 순간에 실체의 형상을 드러낸다.
<붉은 누드를 위한 구성 - 내면에 있는 사랑의 감성을 거친 터치감의
감흥과 액션페인팅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
허진호
[학력]
중앙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2006~2007 레지던시:박수근마을
작가 스튜디오 1기 입주 작가선정(박수근 미술관)
[개인전]
1996 공존하는 세계(서경갤러리,청주문화관)서울,청주
1997 생명공간(청주박물관기획)청주
2000 내면의풍경(예술마당,시인학교기획)천안,서울
2002 사랑과그리움-그 내면의 움직임(조흥문화 갤러리기획) 청주
2004 眞我 Wave Art Fair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04 우주의눈(관훈갤러리기획)서울
2007 순간의 유토피아 (박수근미술관초대)양구
2007 Republic of Korea Arts Fair(인사아트 프라자)
2008 순간,순간-유토피아(한갤러리 기획초대)서울
2008 10월 우리들 이야기(커피포트 초대)진주
2009 삶과죽음그리고사랑(가가갤러리 초대)서울
2009 삶과죽음그리고사랑(프리아트갤러리 초대)서울
2009 KASF2009(SETEC서울무역컨벤션 센타)
2010 허진호초대전 (일본 동경 타워홀 갤러리)
2010 "사랑과 욕망 그리고 우주" 허진호초대전 (아뜨랑갤러리.양재동)
2011 샌프란시스코 아트페어 초대전
2012 지금 이 순간 (서울 송스갤러리)
[초대전 및 그룹전]
1993 5.3.0.7전(경인 미술관)
1994 미술 흐름전(도올갤러리)
1995 청년미술제(청주박물관)
1995 젊은 청주10인전(무심갤러리)
1995 민미협 소품전(무심갤러리)
1995 충북 민족미술 순회전(청주예술의 전당)
1996 젊은 청주10인전(청주박물관)
1996 인도 그 단상전,인도,네팔,히말라야 트레킹,태국(학천화랑)
1996 백두산 스케치기행
1996 충북백년 정도백년(청주예술의전당)
1996 까레이스키전(우즈벡키스탄 국립미술관
1997 제1회 김복진 미술제(청주예술의전당)
1997 북한동포돕기 기금마련전(월천갤러리)
1997 광주 통일미술제(광주5.18망월동 묘역)
1998 민족 미술전(문예진흥원)
1998 흙으로본 성의세계전(청주박물과,제천문화 예술회관)
1998 제2회 김복진 미술제(청주예술의전당)
1999 섬과대륙의 풍경전(청주예술의전당)
1999 아름다운 성의세계전(청주박물관)
1999 다름속의동질200인전(관훈갤러리)
1999 독립예술제,호형호제전(예술의전당)
2000 울산 환경미술제,생성인간과자연(울산문화예술회관)
2000 물길,고갯길,사람의길전(제주 예술문화회관)
2001 충북제주교류전4,3과 노근리(청주문화관)
2002 동질의회화(중앙대학 아트센타)
2003 제8회 삶전,내일의기억(관훈미술관)
2004 Issue of post-modernity(공평아트센타)
2004 제9회삶전(덕원갤러리)
2004 제38회 한국미술협회전(예술의전당)
2004 다름의공존(세종문화회관)
2004 한일 반전 교류전(청갤러리)
2005 대륙의 메아리전,국제현대 미술제(단원 미술관)
2005 현대미술 한일전(관훈갤러리)
2005 제10회 삶전(관훈갤러리)
2005 중앙대학교 동문전(중대 부속병원)
2006 현대미술 한일전(ONO갤러리)동경
2007 아시아 청년작가 프로젝트(모아갤러리) 헤이리
2007 일불현대미술전(동경도 미술관)동경
2008 UIPAF의왕국제플래카드아트(백운호수 광장)
2008 가가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가가갤러리)서울
2008 모락산성2008-9전(의왕여성회관)
2008 현대미술한일전(THEATRE1010)동경
2009 한국미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특별전(한국미술관)
2009 한양안산자산미전(한양대학교자연사,산업기술사 박물관)
2009 현대미술 한일전(한전아트센타)서울
2009 한국 유망작가 초대전(서울 미술관)
2009 화류계 사람들(부남미술관)
2009 송구영신 초대전(가가 갤러리)
2011 파리 현대미술 한일전 (SATELLITE 갤러리 - 파리)
2011 현대미술 한일전 (공평갤러리 - 서울) 外200여회
[수상 경력]
2009 스포츠서울이 선정한 Innovation기업&브랜드 대상수상
2006 경기도 평화미술대전
2003 세계평화미술대전
1995 MBC미술대전
1995 충북 미술대전
1994 충북 미술대전
현재: 한국 미술협회 기획 정책위원, 현대 미술한일전 운영위원, 프리아트 센타 누드크로키강사
전: 충북예고 강사, GS백화점 문화센타 누드크로키 강사, 신라대 강사역임
작품소장처: 박수근미술관, 한국보쉬, 카이스트, 코리아 라이프, 맛생식품
[평론]
심상용(미술사학 박사)
무의식의 저 밑바닥에 고여있는 삶의 앙금들, 인식가능하지 않은 방식으로 축적되고
연관되어져 있는 기억의 소자들, 작가에겐 그것들이 ‘마음의 본질’이자 ‘진아(眞我)’의 질료다.
그에게 표현행위란 그것들 중 일부가 외부의 빛에 노출되도록 하는 것,
또는 존재의 수면 위로 떠오르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회화는-때로 사진은- 무의식과의 대화를 주선하는 매력적인 중개자가 된다.
그의 회화가 자주 ‘액션 페인팅(Action painting)'으로 명명되는 일련의 표현술,
즉 내부에 유폐된 존재의 단서들을 표출시키기 위해 이성과 판단의 인위적 정지와
심리의 자동기술에 의존하는, 방식을 차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떻든 작가는 하나의 견고한 스타일, 회의 없는 양식적 확신을 다른 종류의 심각한 위험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의 사유를 관통하는 질문의 다음과 같은 너른 스펙트럼을 생각할 때,
그러한 판단은 이해가지 못 할 바 아니며, 때론 불가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허진호의 세계를 적시할 어떤 명확한 미적 개념이나 형식의 범주를 논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럽다.
그만큼 그의 작품들이 존재의 매우 폭 넓은 의미를 파헤치는데 여전히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삶을 몸으로 느끼고, 영원을 사유하고, 삶과 죽음의 심오한 의미 층을 헤아린다.
그리고 실존의 아픔 한 가운데서 잉태되는 회복의 소중한 귀결들로서 ‘자유, 사랑, 평화’를 긍정한다.
이 성실한 긍정의 태도야말로 이제까지의 성과를 의미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며,
더 나아가 그 현재적 성과를 넘어서는 결과를 기대하도록 만드는 요인일 것이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삶의 근원을 찾아나가는 동시에, 우리가 육체의 유한성에 벽에 부닥친다면,
그렇다면 남겨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마음을 갖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나의 작업은 이러한 삶에 본질적인 실체의 형상을 찾고자 하는 것에 있다.
인간이 지닌 욕망과 사랑은 그 끈을 놓아 버리고 나를 내주어야만 그 실체를 드러낸다.
그렇게 해야만 비로소 그 속에 사랑과 자유가 머물 수 있다.
또한, 우리는 “행복은 지금 여기 이 순간에 있다.”는 당연한 진리를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행복의 진리는 나의 작업방식에서 처럼, 순간순간으로 이어진다.
여체는 삶과 욕망과 사랑에 대한 표현이다. 여기에는 변화무쌍하지만
조화로운 자연의 질서가 공존한다.
하늘과 대지, 바다와 구름, 밤과 낮, 해와 달 눈 과 비, 폭풍과 고요 이런 것들이
나의 마음속에서 몸으로 전달 되어와 작업으로 이루어지고 그 순간에 실체의 형상을 드러낸다.
<붉은 누드를 위한 구성 - 내면에 있는 사랑의 감성을 거친 터치감의
감흥과 액션페인팅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
허진호
[학력]
중앙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2006~2007 레지던시:박수근마을
작가 스튜디오 1기 입주 작가선정(박수근 미술관)
[개인전]
1996 공존하는 세계(서경갤러리,청주문화관)서울,청주
1997 생명공간(청주박물관기획)청주
2000 내면의풍경(예술마당,시인학교기획)천안,서울
2002 사랑과그리움-그 내면의 움직임(조흥문화 갤러리기획) 청주
2004 眞我 Wave Art Fair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04 우주의눈(관훈갤러리기획)서울
2007 순간의 유토피아 (박수근미술관초대)양구
2007 Republic of Korea Arts Fair(인사아트 프라자)
2008 순간,순간-유토피아(한갤러리 기획초대)서울
2008 10월 우리들 이야기(커피포트 초대)진주
2009 삶과죽음그리고사랑(가가갤러리 초대)서울
2009 삶과죽음그리고사랑(프리아트갤러리 초대)서울
2009 KASF2009(SETEC서울무역컨벤션 센타)
2010 허진호초대전 (일본 동경 타워홀 갤러리)
2010 "사랑과 욕망 그리고 우주" 허진호초대전 (아뜨랑갤러리.양재동)
2011 샌프란시스코 아트페어 초대전
2012 지금 이 순간 (서울 송스갤러리)
[초대전 및 그룹전]
1993 5.3.0.7전(경인 미술관)
1994 미술 흐름전(도올갤러리)
1995 청년미술제(청주박물관)
1995 젊은 청주10인전(무심갤러리)
1995 민미협 소품전(무심갤러리)
1995 충북 민족미술 순회전(청주예술의 전당)
1996 젊은 청주10인전(청주박물관)
1996 인도 그 단상전,인도,네팔,히말라야 트레킹,태국(학천화랑)
1996 백두산 스케치기행
1996 충북백년 정도백년(청주예술의전당)
1996 까레이스키전(우즈벡키스탄 국립미술관
1997 제1회 김복진 미술제(청주예술의전당)
1997 북한동포돕기 기금마련전(월천갤러리)
1997 광주 통일미술제(광주5.18망월동 묘역)
1998 민족 미술전(문예진흥원)
1998 흙으로본 성의세계전(청주박물과,제천문화 예술회관)
1998 제2회 김복진 미술제(청주예술의전당)
1999 섬과대륙의 풍경전(청주예술의전당)
1999 아름다운 성의세계전(청주박물관)
1999 다름속의동질200인전(관훈갤러리)
1999 독립예술제,호형호제전(예술의전당)
2000 울산 환경미술제,생성인간과자연(울산문화예술회관)
2000 물길,고갯길,사람의길전(제주 예술문화회관)
2001 충북제주교류전4,3과 노근리(청주문화관)
2002 동질의회화(중앙대학 아트센타)
2003 제8회 삶전,내일의기억(관훈미술관)
2004 Issue of post-modernity(공평아트센타)
2004 제9회삶전(덕원갤러리)
2004 제38회 한국미술협회전(예술의전당)
2004 다름의공존(세종문화회관)
2004 한일 반전 교류전(청갤러리)
2005 대륙의 메아리전,국제현대 미술제(단원 미술관)
2005 현대미술 한일전(관훈갤러리)
2005 제10회 삶전(관훈갤러리)
2005 중앙대학교 동문전(중대 부속병원)
2006 현대미술 한일전(ONO갤러리)동경
2007 아시아 청년작가 프로젝트(모아갤러리) 헤이리
2007 일불현대미술전(동경도 미술관)동경
2008 UIPAF의왕국제플래카드아트(백운호수 광장)
2008 가가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가가갤러리)서울
2008 모락산성2008-9전(의왕여성회관)
2008 현대미술한일전(THEATRE1010)동경
2009 한국미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특별전(한국미술관)
2009 한양안산자산미전(한양대학교자연사,산업기술사 박물관)
2009 현대미술 한일전(한전아트센타)서울
2009 한국 유망작가 초대전(서울 미술관)
2009 화류계 사람들(부남미술관)
2009 송구영신 초대전(가가 갤러리)
2011 파리 현대미술 한일전 (SATELLITE 갤러리 - 파리)
2011 현대미술 한일전 (공평갤러리 - 서울) 外200여회
[수상 경력]
2009 스포츠서울이 선정한 Innovation기업&브랜드 대상수상
2006 경기도 평화미술대전
2003 세계평화미술대전
1995 MBC미술대전
1995 충북 미술대전
1994 충북 미술대전
현재: 한국 미술협회 기획 정책위원, 현대 미술한일전 운영위원, 프리아트 센타 누드크로키강사
전: 충북예고 강사, GS백화점 문화센타 누드크로키 강사, 신라대 강사역임
작품소장처: 박수근미술관, 한국보쉬, 카이스트, 코리아 라이프, 맛생식품
[평론]
심상용(미술사학 박사)
무의식의 저 밑바닥에 고여있는 삶의 앙금들, 인식가능하지 않은 방식으로 축적되고
연관되어져 있는 기억의 소자들, 작가에겐 그것들이 ‘마음의 본질’이자 ‘진아(眞我)’의 질료다.
그에게 표현행위란 그것들 중 일부가 외부의 빛에 노출되도록 하는 것,
또는 존재의 수면 위로 떠오르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회화는-때로 사진은- 무의식과의 대화를 주선하는 매력적인 중개자가 된다.
그의 회화가 자주 ‘액션 페인팅(Action painting)'으로 명명되는 일련의 표현술,
즉 내부에 유폐된 존재의 단서들을 표출시키기 위해 이성과 판단의 인위적 정지와
심리의 자동기술에 의존하는, 방식을 차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떻든 작가는 하나의 견고한 스타일, 회의 없는 양식적 확신을 다른 종류의 심각한 위험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의 사유를 관통하는 질문의 다음과 같은 너른 스펙트럼을 생각할 때,
그러한 판단은 이해가지 못 할 바 아니며, 때론 불가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허진호의 세계를 적시할 어떤 명확한 미적 개념이나 형식의 범주를 논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럽다.
그만큼 그의 작품들이 존재의 매우 폭 넓은 의미를 파헤치는데 여전히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삶을 몸으로 느끼고, 영원을 사유하고, 삶과 죽음의 심오한 의미 층을 헤아린다.
그리고 실존의 아픔 한 가운데서 잉태되는 회복의 소중한 귀결들로서 ‘자유, 사랑, 평화’를 긍정한다.
이 성실한 긍정의 태도야말로 이제까지의 성과를 의미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며,
더 나아가 그 현재적 성과를 넘어서는 결과를 기대하도록 만드는 요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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