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층적 감정을 가진 만화와,
만화 특유의 쿨한 표현방법이 갖는 긴장감이 나를 매료시킨다."
미국의 대표적인 팝 아트 미술가이다.
만화의 장면을 캔버스로 옮긴 작품으로 유명하다.
앤디 워홀 등과 함께 팝 아트의 대표적인 화가로
신문 연재의 통속인 만화를 캔버스로 확대해 그린 작품군으로 유명하다.
만화가 가지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선, 단순화 된 색채 등의 표현력을 유채로 표현했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1923-1997
미국의 대표적인 팝 아트 미술가.
만화의 장면을 캔버스로 옮긴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만화속의 말풍선(대사)이 주는 관객과의 감정 이입 효과가
그 어느 쟝르의 예술 분야에서 보다 뛰어난 소통의 도구로 사용 되어진다.
앤디 워홀 등과 팝 아트의 대표적인 화가로 신문 연재의 통속적인 만화를
캔버스로 확대해 그렸고 만화가 가지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선,단순화 된 색채등...
인쇄된 것 처럼 보이게 하는 망점을 이용한 표현력으로 유채화 하여 세상을 놀라게 한
팝 아트의 대부라 불리는 작가이다.
만화는 인생의 다양한 모습들을
과장하고 단순화시키고 변형시킨다고
생각한 그는 대중적이고 진부한 만화의 이미지를
독특한 양식으로 작품화함으로써 명성을 얻었으며,
인쇄에 사용되는 "벤데이 도트" 의 망점 기법을
응용하여 간결하고 상업적인 독특한 작품을 제작했다.
"이미지를 어떻게 예술작품으로 환원할 것인가?" 란
문제를 끊임없이 탐구했던 진정한 팝아티스트였다.
"벤데이 도트(Benday-Dot)란?"
여러 개의 점으로 그림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인쇄업자 "벤데이" 라는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청동, 철판에 에나멜로 채색한 조각 사용
1970 추상적인 구상에 접근
1960 만화를 주제로 인쇄의 망점(dot) 그린 작품 발표
뉴욕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평온한 유년을 보냈으며,
청년시절 "재즈" 에 심취한 일은 그가 후에
미술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본격적으로 미술공부를 시작했는데
초기에는 추상표현주의 그림을 그리다가
1961년 이후에 "만화" 를 차용한 최초의 팝 회화들을 그리면서 명성을 얻었으며,
5년간 대학교수를 지내다 전업으로 전향한다.
1977년부터는 채색된 브론즈 조각을 시리즈로 제작했으며
"앤디워홀" 과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팝아트의 창시자로 명성을 얻고 있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작품들]
아들의 생일 선물로
"미키 마우스" 를 그려주다 작품 구상에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로이 리히텐슈타인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던 당시의,
리헤텐슈타인은 "뉴욕 타임스" 지에 의해,
“미국에서 가장 형편없는 예술가들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 당시는 엄격한 엘리트주의 미술과
추상표현주의가 미국 미술의 대세였던 터라,
벤데이 도트(망점)으로 인쇄된 "상업 만화 이미지" 를
캔버스에 옮겨놓는 리히텐슈타인의 시도는
당대의 시각에서는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주요 작품 주제는
크게 "로맨스" 와 "전쟁" 으로 나뉠 수 있는데,
이는 만화책이 소녀용 순정만화와 소년용 전쟁만화
둘로 양분 되었으니 어찌보면, 작품속에서 당연하게 묘사되었던 것으로
"꽝!" 은 용맹한 주인공이 마침내 적군을 물리치는 절정의 순간,
모든 소년이 손에 땀을 쥐고 열광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묘사 한 듯하다.
팝아트는 현대 산업사회의 특징인 대중문화 속에 등장하는 이미지를 미술로 수용한 사조로
예술성 자체의 의미라기 보다는 광고, 산업디자인, 사진술, 영화 등과 같은 대중 예술매개체의
유행성에 대한 새로운 태도에 대해 언급된 명칭이다.
"팝 pop"이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경향이 있지만 "popular"의 약자로 보는 경향이 유력하다.
즉 통속적인 이미지, 다시 말해서 일상 생활에 범람하는 기성의 이미지에서 제재(題材)를 취했던
이 경향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용어이다.
팝아트의 특징은 "개방" 과 "비개성" 으로 집약된다. 이미지의 대중화, 형상의 복제,
표현 기법의 보편화 등에 의해 예술을 개인적인 것에서 대중적인 것으로 개방시킨다.
팝 이미지는 광고, 상표, 만화, 영화등의 대중적 이미지를 한번 더 보기 위한 시각적인
재현으로 대중적인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현대 인간의 감수성을 의식화한 것이다.
또한 화면에 나타난 이미지는 구상적이지만 회화적 사고 그 자체는 추상성이 강하다.
팝아트 작가들은 일상의 이미지를 인용하는 데 그치지않고, 그것을 기호나 기호체계로 사용한다.
특히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스타인, 클래스 올덴버그 등은 사회가 익히 알고 있는 것들
예를 들면, 마릴린 먼로의 얼굴, 미키 마우스의 이미지, 세븐 업의 트레이드 마크,
그리고 디크트레이시의 연속만화 따위를 작품에 도입함으로써
기호체계와 그들 자신의 테마를 겹쳐서 표현했다.
팝아트에서 유의할 점은 그들의 모방된 사물들은 대체로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한쪽이 시사성이나 정보 미디어로서 효용성을 지니고 있다면, 또다른 한쪽은 오락, 취미, 쾌락과
같은 단순한 감각적인 자극제 구실을 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