蝴蝶夢(호접몽) 이란?
상식을 벗어나 초월의 경지서 노니는 것!
莊子는 우리를 現實을 훌쩍 뛰어넘어 浪漫과 理想의 世界로 引導한다.
그런데너무 程度가 심하다 보니 쉽게 理解가 가지 않는 점도 있다.
그중 代表的인 것에 제물론(濟物論)이 있다.
森羅萬象에 아무런 區別이 없다는 主張이다.
그는남녀(男女),선악(善惡),장단(長短)등 一切의 區別을 否定했다.
심지어 생사(生死)의 區別도 두지 않았다.
한번은 그가 나비가 되어 虛空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꿈을 꾼 적이 있었다.
그는 모든 것을 超越해 宇宙를 나는 기쁨을 만끽(滿喫)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꿈에서 깨어난 그는 아리송했다.
『내가 꿈에서 나비가 된 것인가,아니면 나비가 꿈에서 莊子가 된 것인가.』
그러나 그런 區別은 無意味할 뿐이었다.본디 아무런 區別도 없지 않은가.
그의 눈에는 오직 몰아(沒我)의 境地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그의 哲學은 時空을 超越할 수가 있는 것이다.
호접몽(蝴蝶夢)은 觀念의 척도(尺度)를 排擊하고
모든 것을 超脫해 몰아일체(沒我一體)의 境地에서 노니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너무 超現實的이어서도 困難하겠지만
그렇다고 世俗에 너무 執着하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다.
중용(中庸)의 知慧가 必要하다
박공우(朴公雨)
1957生
홍익대 및 동 산업미술대학원 졸업
[개인전15회]
1991 공간미술관
1996 갤러리 홍의
1998 서경갤러리
2002 모인화랑
2006 디아트갤러리
2007 토포하우스
2008 산사원
2009 이앙갤러리
2012 갤러리 에뽀크 外15회
[주요단체전]
1993. 대한민국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
1994. 오늘의한국미술전-예술의전당
1998. 한국현대미술초대전- 아트코리아
2002. Soki Message전 - 갤러리 우덕
2005. Grosse Kunst Ausstellung NRW- Dusseldorf
크리스마스이야기전-모로갤러리
2007. 경향갤러리 신년기획전
2008. 예술을 꽃피우다-쌍용주택전시관
[수상]
2003 Award of Excellence (Communication Arts,U.S.A)
[강의경력]
경희대, 서울산업대, 세종대 강사역임
[작가노트]
나의 작업은 대지의 감성과 일치를 통하여 탄생되는 이미지의 울림이다.
동양적 시심의 중요한 내적가치인 시화일치 사상의 정신적 사유를 담아
먹의 중첩과 문자언어의 충돌이 이어지면서
무위자연의 형태와 울림이 시작된다.
울림의 여운은 고요한 선율이자 평화의 메시지이다.
자연과 인간의 묵시적 언어를 시각화하는 작업은
우리문화의 미학과 독자성을 의식하고 성숙된 문화를 재창조하는 행위이다.
[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