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애정을 갖고 쌓아올린 점의 집적들은 주제와 배경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어 작가를 포함한 감상자의 마음에
고요한 평온과 행복을 전달해주는 또 하나의 생기의 집적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 해 낸다.
대량으로 쏟아지는 미술 시장에서 미술은 새로운 자극적 주제들로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며 다분히 예술을 위한 예술로서
자리 매김 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나의 그림 세계는 이러한 시대의 유행에 걸맞지 않게
다분히 복고적이다.
아직도 나는 나의 그림과 마주 대하고 있는 감상자,
대중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고, 사랑하고,
그들의 영혼을 평안하게 하기 위하여 작업에 있어
색감과 형태와 조형언어들을 규정 짖고 있으니 말이다.
현대 사회의 환경과 인간, 문명사회의 관계에서,
평안한 행복감이란 화두를 가지고 대중적 미술로서의 자리를 매김 하고저 한다.
그러기 위해 나는 내안의 모든 간섭들을 비워 버리고
텅 비움으로 자연을 닮고 자연의 품에 안기고 싶어 하는 감상자들의 마음을
끌어안음을 시작으로서 창작의 시작의 발판으로 삼고저 한다.
---강정희의 그림에서 생기의 빛이
모든 이들의 가슴을 환하게 밝혀 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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