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꽃 - 瀞 ]
예로부터 연꽃 그림을 가정이나 사무실에 걸어두는 것은
아래와 같은 기복의 마음을 담아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소원인데 옛 선조들로 부터 유래 되어온 전통입니다.
그만큼 연꽃 그림은 맑은 마음을 상징하여 가정과 사무실에 많이 걸어 둔 작품입니다.
● 연뿌리와 연꽃줄기가 서로 얽혀있는 모양 : 형제애
● 연밥에 씨가 많은 것 : 잉태, 다산의 의미
● 끊임없이 꽃이 올라오는 씨앗의 강한 생명력 : 생명창조, 번영, 번화의의미
● 잉태,다산,생명창조 등의 의미를 부여해왔기 때문에 부인들의 옷이나 장신구에 연꽃을 그려넣기도 했습니다.
● 민화나 자수 동양화등 여러 그림에 연밭의 연꽃위에 새가 앉아 연밥을 쪼는 그림이 많은데
이것은 생명의 근원인 씨앗을 획득한다는 의미에서 득남을 기원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특별히 까치가 연밥을 쪼는 경우에는 과거에 연이어 급제함을 뜻하는 희득연과(喜得連科)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연꽃과 함께 물새, 물고기, 오리, 나비등을 같이 그림으로서 인간사의 즐거움이나 부부간의 금실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박락선 朴樂善
1959년
학력
.1986년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 전공. 졸
.1990년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전공. 졸
개인전
. 제15회(2021년) 개인전/자작이야기 – 이즈 갤러리(인사동)/예정
. 제14회(2020년) 개인전/자작이야기 – 서울아산병원 갤러리
. 제13회(2019년) 개인전/자작이야기 – 이즈 갤러리(인사동)
. 제12회(2018년) 개인전/자작이야기 – 이즈 갤러리(인사동)
. 제11회(2017년) 개인전/자작이야기 – 이즈 갤러리(인사동)
. 제10회(2016년) 개인전/여백채우기 – 서울아산병원 갤러리
. 제9회(2015년) 개인전/풍경이야기 – 경인미술관(인사동)
. 제8회(2014년) 개인전/여백채우기 – 이즈 갤러리(인사동)
. 제7회(2013년) 개인전 -2013 New Millennium Exhibition - solo
(exhibition stand) Exhibition(중국 북경시 Galaxy Gallery)
. 제6회(2012년) 개인전/풍경이야기 - 경인미술관(인사동)
. 제5회(2011년) 개인전/풍경이야기 – 서울아산병원 갤러리
. 제4회(2009년) 개인전/풍경이야기 – 서울아산병원 갤러리
. 제3회(2007년) 개인전/풍경이야기 – 서울아산병원 갤러리
. 제2회(1987년) 개인전/풍경이야기 - 경북 안동 시민회관
. 제1회(1986년) 개인전/풍경이야기 - 경북 봉화
수상
. 한국전통예술대상전 - 은상
. 단원예술제 - 특선
. 현대 미술대상전 - 장려상
. 한국우수작가100인국제전-San Francisco Home art center,
ca 우수미술관 - 은상(미주조선일보사 주최)
. 5.6회 대한민국미술대전 - 입선
. MBC 미술대전 - 입선
. 현전(제59회 일본 자주현전 창립30주년 기념전) - 특선
. 일•중•한 예술전 – 우수작가상 2회 수상
저서
. 삶의 끝에서 그림을 읽다. 출판사/글풍경. 2020년
단체전
. 신미술 창작전(신미술관)
. 신미술 의식전(신미술관)
. 한국 현대 미술대상전
. Uzbek공화국대통령초대전
. 중국사천성초대전
. 현대미술작가회전 출품(서울인사아트갤러리, 필리핀 발뷰 국립미술관)
. 한국 우수 작가초대전(LA미주조선일보사주최)
. 신미술 형상초대전(경인미술관)
. OLYMPIC 문화축전 미술부문 참가(신미술관)
. 안동 KBS 향토작가초대전
. 안동 MBC, KBS개국기념전
. 미술대제전(디자인 포장 센터)
. 2012 기억의 풍경전(Gallery Sky Yeon)
. 2012 라벤더 향기전(Gallery Sky Yeon)
. 2013 Butterfly Effect Exhibition 전(중국 북경시 갤럭시 갤러리)
. 2013 크로아티아 세계예술올림픽 한국대표작가 특별초대전(Eltz 시립미술관)
. 2013 한국현대미술 북경 아트페스티벌(북경 ZHIGAO 미술관)
. 2013 제19회 현대미술한일전 (Gallery LA MER)
. 2013~2014 연꽃그림페스티벌 (시흥시 연꽃테마파크) 참가
. 2013 Love in Chelsea Exhibition(New York Coohaus Gallery)
. 2013 Art Expo (Kuala Lumpur, Malaysia)
. 2013 Participated in the Beijing Art Festival of Korea Contemporary
Fine Art 2013 in Zhigao Art Gallery, Beijing
. 2013 Contemporary Art Korea & Japan Art & Art ist in Gallery LA MER, Seoul
. Participated in the Lotus Arts Festival, Shiheung City, Korea
. 2013 Art Shopping L’art Contemporary Accessible(Paris, France)
. 2014 제20회 現代美術 韓•日展CONTEMPORARY ART & JAPAN(도쿄 Gallery KUBOTA)
. 2014 The 2nd Singapore Bank Art Fair
. 2015 포텐셜아트전(한전아트센터)
. 2015 미국 New Jersey Liverside Gallery
. 2015 현대미술 한일전(한전아트센터)
. 2016 Pink Art Fair(JW메리엇트 호텔)
. 2017 CONTEMPORARY ART KOREA & JAPAN(한전아트센터)
. 2017 현대미술한일전(일본 이바라키현 츠쿠바 미술관
. 2018 KOREA•CHINA•JAPAN ART EXHIBITION(Tsukuba museum of Art)
. 2018 Contemporary Art Japan & Korea(Tokyo Ginza gallery Kubota)
. 2020 Art Palm Springs(Palm Springs Convention Center, California)
. 2020 힘내라 대한민국 미술로 하나 되다(인사동 한국미술관)
. 2020 아! 대한민국 미술인의 힘 전(용인 옹기그룹 아트센터)
. 2020 조형 아트 서울 (코엑스)
. 2020 현대미술 한일전(인사동H갤러리/광주시립미술관)
. CAAN회원
[작가노트]
산 끝자락 나지막이 자리한 빛바랜 슬레이트 지붕도 그리움이고,
마을 어귀 시골 신작로 길은 어릴 적 내 그리움의 향수들이 묻어
그리움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땅끝 바닷가에 서서 내 어릴 적 소망들을 풍경이야기에 담고자
수많은 밤을 외롭게 지새웠고 먼 길을 되돌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면 그 모든 날들의 빛깔이 갈빛 이었다.
갈빛은 모든 것, 모든 색을 아우르고서야 마침내 서 있는 빛깔이다.
그림이란 자연을 그릇에 담아 거기에 빛을 던져주는 일이다.
가슴 가득 다가오는 그 느낌들을 온몸으로 안고
고요히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라
그리하면 그 놀라운 경이로움과 나의 진실한 이야기가
비로소 귓전에 울림으로 전해질 것이다.
그래도 속삭임의 울림이 없다면 두 눈을 감고 느껴보라.
마지막 남은 진실하나 비로소 보일 것이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그 누구도 함께 가 줄 수 없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이들은 한없이 외로운 사람들이다.
그들이 그린 그림을 보는 사람들은 마음이 따뜻해지고
한없이 행복해졌으면 하고 욕심을 부려본다.
그림을 보는 감상자들이 그린 이의 마음과 일치할 수 있고
그 마음을 공유하며 그림을 통하여 진정한 자유로움 안에 들 수 있다면 참 좋겠다.
고개 들어 하늘을 쳐다보니 먼 옛날의 그리움들이 온몸을 휘어 감는다.
남간재 작업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