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산골 마을에 자리 잡은 화실,
창 너머 보이는 정감어린 주위 풍경들.
그곳에서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든다.
서정적인 감성과 탄탄한 구성,
그리고 유쾌한 표현력으로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옛 시절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유년의 추억이 그립고,
키 큰 미루나무와 붉은 노을의 추억이 그리운 사람에게
작가는 그들이 상실한 추억을 작품을 통해 되찾아주고 있다.
최성환 작가는 1960년 경북 영천 출신으로 영남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천, 대구, 서울 등지에서 32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내외 아트페어 및 500여 회의 그룹전에 참가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초저녁 ]
아름다운 추억이 예술의 감성을 드높이고 예술의 소중한 가치를 만드는 것이라면
행복에게 길을 묻는, 향수 어린 한국적 정서감을 따뜻한 감성으로 수를 놓듯
화폭에 담아내는 최성환 화백의 작품에는
"정착하지 못한 자의 외로움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진하게 배어 있다"
그 때문일까?
유독 오늘 밤은 파랗다.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그림속에서 뛰노는 내 모습을 보게되고
외로움과 그리움이 교직하며 일으키는 파랑 파랑한 소리.
달은 내 마음의 중심을 잡아준다. "詩中有畵 畵中有詩"라고"
시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속에 시가 있다"라는
동양 예술론의 근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최성환 1960~
홍익대 미술대학원 졸업
[개인전,초대개인전 36회,단체전 500여회]
[아트페어]
1996-2018 화랑미술제 30회
2002-2018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25회
2008-2016 서울오픈아트페어 15회
2008-2017 대구아트페어 20회
2009-2012 CIGE 4회 (중국,베이징아트페어)
2012-2018 서울어포터블아트페어/아트광주/칭타오 아트페어
아트베이징4회/홍콩컨템퍼리/아트부산5회/홍콩ACAS4회
아트차이나3회/대구봉산미술제4회/아트카오슝4회
부산국제아트페어5회/Formosa Art Show 2회/홍콩버짓아트페어
아트경주3회/경남아트페어4회/싱가폴 뱅크아트페어
대전국제아트쇼/중국심천아트페어/베이징아트엑스포
Korea Art Today (홍콩)
2012 교토 몬트레이호텔 아트페어 /홍콩 AIAA
2012-2013 아시아화랑예술전람회 2회 (한.중.일 화랑우수작품전,상하이전람센터,상해)
2017 아트 후쿠오카 아시아(후쿠오카,일본)
2018 한국국제아트페어 (키아프) - 삼성동 코엑스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얀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서울아산병원,동양그룹본사
포항검찰지청,안국약품,국가정보원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