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절 추억의 관계성을 인물화로 그려내어 인물예찬을
그윽한 정통 유화로 작업하는 이창석작가의 인물화 오랫동안 사실적인 작업을 주로하는 이창석 작가는 워낙 뛰어난 인물화 사실묘사 작업의 능력을 인정받아 80년대 일찍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궁중화가로 초대되어 전속작가로 생활하며 오랫동안 궁중의 벽화나 인물화, 공공장소의 미술작업과 함께 왕족들의 초상화 작가로 아랍쪽에선 유명세를 떨친 작가이다. 그림하면 유화라고 지내던 시절의 정통유화 작가가 드물어 지는 요즈음 아직도 정통유화만을 고집하며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깊고 깊은 페인팅의 유려하면서 그윽한 멋을 작가의 감각적이면서도 능숙한 붓질로 보여준다. 그림속에선 오랜 세월의 내공을 보여주고 있는 색감의 조화와 화면의 터치감이 묻어있으며 살아가며 쌓아가는 삶의 훈장처럼 사람들을 통해 인간의 삶을 반추하는 삶의 깨달음을 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