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색의 묘사와 자유분방한 유채의 표현력이 압도하는 화면에서 주는 뛰어난 회화적 느낌이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작가가 울릉도 저동항에서 스케치하며 작업한 화면에서는 인상파적인 요소를 가미한 현장의 멋이 담겨있어 깊은 맛과 화면이 주는 울림과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다. 건필 회화로 독창적인 붓질의 유희를 보여주며 유화 작업의 구속에 얽매이지 않고 또다른 방식으로 시도하여 더욱 돋보이는 김정호 회화의 근간을 담고있는 작품
김정호작가 작업의 특징은 대상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것을 거부한다.
절제되고 함축된 피사체를 숙련된 나이프 솜씨로 두터운 질감이 흐르게 하거나
때론 변시지 작가가 시도한 마른 붓질처럼 보이게 건필 회화로 작업하여 완성도 높고
독창적인 회화로 풀어낸다.
캔버스에 풍경의 표현자체가 주는 매끈한 걸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와일드 하면서도 서정적인 시원한 작업이 일품인 작가이다.
결코 가볍지 않은 격조있는 풍경화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미술계의 평가처럼
김정호작가는 붓과 나이프에 따스한 인간애를 담아 군더더기 없이 압축되고 단순화 시킨다.
그 담담한 풍경은 소박한 정이 흘러 넘치는 담백한 삶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또한 붓질과 나이프의 운율에 따라 다채롭게 착색 되어지는 화면에는 인간의 정과
사람냄새와 스토리텔링이 담겨있어 변모하는 이 시대상에 상실되어 지는
휴먼릴레이션에 대한 경각심을 메시지로 주고있다.
욕심이나 기교를 부리지 않은 유려한 자유로움이 특징이며
그 자유로움에서 유쾌하고 좋은 생명의 활기인 에너지와 소박한 기원이 묻어난다.
작가의 메시지중 하나는
욕심을 버리자 라는 삶의 모습이 아닐까?
-- 연우
[ 울릉도 스케치 기행 - 현포 ]
<건필 회화로 독창적인 붓질의 유희를 보여주며 유화 작업의 구속에 얽매이지 않고 또다른 방식으로
시도하여 더욱 돋보이는 김정호 회화의 근간을 담고있는 작품>
힘차고 역동적인 강렬한 에너지가 담긴 선과 배경색의 묘사와
자유분방한 유채의 표현력이 압도하는 화면에서 주는 뛰어난 회화적
느낌이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작가가 울릉도 저동항에서 스케치하며 작업한 화면에서는 인상파적인 요소를 가미한
현장의 멋이 담겨있어 깊은 맛과 화면이 주는 울림과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다.
김정호
[출생]
1961년생
[개인전 22회]
2015 예술의 전당
2002 예술의 전당
2005 토포하우스
2006 용인국제 아트엑스포 개인초대전
2006 행 갤러리 초대개인전
2006 꼬로라레 갤러리 초대개인전
2008 인천 문예회관
2009 남송 국제 아트페어 초대 개인전
2009 중앙갤러리 초대 개인전
2010.개인전 단원전시관
外기획.초대전 336회
[단체전 및 초대전]
목우회초대 및 회원전
화성 아트쇼
한국 청년구상작가회전
오늘의 지역 작가전
전국 공개 누드크로키전
한국 구상회화70인전
부천 미술제 및 미협전 수회
삶의 터 작가회전 및 기획전
부천사생회전 및 기획전
은빛회전 및 기획전
경기 수채화 회전
기획 및 초대전 다수 출품
대한민국 중심작가전초대전
미술과비평 1000인전 운영위원역임
시흥 연꽃 페스티발초대전
두레아트 스페이스 개관초대전
빨강등대갤러리 개관 초대전
목우회 포스코 갤러리 초대전
한 여름 밤의 꿈전
목우회 기획 독도전
[수상]
제1회 대한민국 인터넷 미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2회 및 입선1회
목우회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6회
경인 미술대전 대상 및 특선3회
단원미술대전 최우수상,특별상,특선
[기타경력]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 심사역임
대한민국 글로벌 미술대전 심사위원역임
대한민국 평화 미술대전 심사역임
대한민국 통일미술대전심사위원역임
벽골제미술대전 심사위원역임
소사벌 미술대전 심사역임
경인 미술대전 상임위원 역임
부천미협 서양화분과장 역임
행주미술대전 운영위원 역임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심사위원역임
남송 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역임
대한민국 모란 미술대전 운영위원
목우회 공모전 심사위원 역임
[현재]
한국미협 목우회 초대작가, 경인미술대전 초대작가
경인.단원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협 시흥지부 사무국장
<畵友의 畵評>
그림도 이쁘고 세상사는 모습 또한 아름답다.
나지막한 도시 언덕 판자촌 달동네, 어눌하게 포구(浦口)의 후미진 곳,
황토빛 그늘 속에 보일 듯 말듯 스물거리는 인간군상,
그의 그림에는 시(詩), 해학(諧謔), 은유(殷喩)가 넘친다.
그의 재담 (才談)만큼이나 그의 그림에는 삶이 녹아있다.
인생은 드라마, 연출(演出)은 그의 몫 친구(親舊)야!
이제 더 멋진 돛을 올리자.
화가 김정호(金正浩)는 늘 그렇게 나에게 각인되어있다.
그림도 이쁘고 세상사는 모습 또한 아름답다.
나즈막한 도시 언덕 판자촌 달동네,
둔덕한 회화성의 꽃 그림,
어눌하게 포구(浦口)의 후미진 곳,
황토빛 그늘속에 보일듯 말듯 스물거리는 인간군상,
그의 그림에는 시(詩), 해학(諧謔), 은유(殷喩)가 넘친다.
그의 재담 (才談)만큼이나 그의 그림에는 삶이 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