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화가의 집안... 오승우화백은 인상파가 추구한 바의 분할적인 묘법과 순도 높은 색채와 대담한 필치와 생략된 구도 그 인상파적 방법에 의한 대상의 해석은 오승우작가만의 독자적인 경향으로 승화되었다는 평을 받는다.
오승우는 자연주의에서 출발하면서도 자연 대상에 충실하기보다는
자연에서 오는 감동을 기조로 한 표현에 중점을 두었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는 항시 자연에로 향한 열망이 숨쉬고 있으면서도
밝고 화사한 빛과 색채에 의한 표현의 일관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인상파가 추구한 바의 분할적인 묘법과 순도 높은 색채의 감각을
한국의 자연에 적응시켰다.
이른바 인상파적 방법에 의한 한국 자연에 대한 해석은
그 독자적인 경향으로 심화되었다.
탐미의 과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양적 진리의 근원을 찾아내려는 구도의 순례자다.
대담한 필치와 생략된 구도 속에서 또 다른 생명력의 원천으로
접근하려는 그의 의지도 이를 반증한다.
그가 그려낸 화폭은 전혀 다른 분위기의 현대 표현주의적 기법으로 재창조된다.
[ Mexico의 樂士들 ]
오승우
1930~2023
조선대학교 예술과 학사
아버지 오지호화가, 동생 오승윤화가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추천작가
국전 추천작가
국전 초대작가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대한민국 미술상 원로작가상
은관문화훈장
1960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특선
1959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특선
1958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특선
1957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 특선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옥관문화훈장
서울특별시 문화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장
한중문화협회 상임고문
환경운동연합중앙회 지도위원
한국미술협회 고문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전 자문위원, 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단원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단원미술대전 운영위원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장
대한민국예술원 분과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목우회 회장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추천작가
국전 추천작가
국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및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고문
오승우 화백은 자연주의에서 출발하면서도 자연대상에 충실하기보다는
자연에서 오는 감동을 기조로 한 일종의 야수파적인 방법을 추구해온 화가이다.
일찍이 송도중학 때부터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선생은 50년대 초 광주로 돌아오면서,
덕산 무등의 자연 속에서 산의 영혼과 정기를 터득하고 있었고 세인이 익히 알고 있듯이
그는 우리의 근대·현대 회화사의 거목인 오지호(吳之湖 1982년 작고) 화백의 장남이다.
선친의 뒤를 이은 서정적 자연주의 풍경화가로 뚜렷한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인 동시에 선친과 더불어 2대에 걸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60년대 초반 그의 작품은 점차 자연의 구체적인 현실성에서 벗어나 환상적인 세계로 기울어졌는데
이와 같은 소재상의 변화 역시 인상파적 기법의 자연스런 추이로 볼 수 있다.
70년대에 들어서면서 그는 다시 꿈의 세계에서 벗어나 현실 속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리고 그가 여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현실적인 소재의 범주는 이미 50년대를 통해
보여준 사찰이나 고궁이 중심이었다.
사실 1983년부터 그가 산을 필생의 주제로 삼기로 작정하고 산을 그려 나가면서
사실적이던 그의 표현기법은 아주 자연스럽게 변해 가고 있었다.
선생이 그린 작품은 표면보다는 내용, 가는 선보다는 굵은 선, 밝고 예쁜 색보다는
무겁고 깊이 있는 색으로 산의 영혼성과 장중함을 화폭에 담아 갔던 것이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는 언제나 자연으로 향한 열망이 숨쉬며,
밝고 화사한 빛과 색채에 의한 표현의 일관성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는 인상파가 추구한 분할적인 묘법과 순도 높은 색채의 감각을 한국의 자연에 적응시켰다.
이른바 인상파적 방법에 의한 한국 자연에 대한 해석은 그 독자적인 경향으로 심화되었다.
저서로는 <구라파풍경화집>, <남미풍물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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