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리고 긴 여정... 꽃과 時間을 主題로한 自然主義畵派의 엘리트
김 남 수(미술평론가)
소동파의 화론에 ‘畵中有詩' '詩中有畵’ 란 구절이 나온다.
그림 속에 시가 있고, 시 속에 그림이 있다는 뜻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떠오른 시상(詩想)을 그림으로 그릴 수 있고,
화상(畵想)을 시로 읊을 수 있다’는 뜻이다.
서양화가 이인재는 시인이요, 한국화단의 역량 있는 여류화가다.
그는 여러 차례 시집을 발간했고, 개인전도 가졌으며 외국 등 유명화랑에서 초대전도 가진 바 있다.
그의 예술 속에는 시와 철학이 있고, 사유와 정신주의가 함축되어 있다는 의미가 주어지고 있다.
이인재의 ‘그림 에세이집’에는 시와 에세이가 있고 창작을 시도하여 완성해 낸 그림이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림도 그리고 시도 읊는 선비의 잠재력과 능력을 가진 화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잠시 작가의 작품세계를 탐색을 해 보면 그가 선택하고 있는 피사체의 소재들은
꽃과 초목, 여인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아마 소재로의 유화가 근간을 이루고 있는 풍경화가 아닌가 싶다.
그는 색조에서 마티엘등 점묘나 렐리프(浮彫)기법 등 격조 높은 양식을 탐색하고 있으며
예리하고 리얼한 물상의 정밀묘사를 지양하고 한층 격상된 이미지나 형상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령 고흐의 빛깔이라고 할 수 있는 색점의 텍스춰, 세잔느 인상주의 화풍 등 마치 고전과 현대가
접목된 묘한 뉘앙스를 느끼게 하는 것이 그의 예술의 특징이 아닌가 싶다.
최근작에 그의 작품이 거의 꽃이나 숲이나 황갈색의 들판에 반듯이 소녀나 여인이 등장하는 것은
자연과 인간의 상생관계를 작품의 주제로 담고자 하는 작가의식이 발로가 아닌가 싶으며
예술을 통하여 인본주의를 실현코자 하는 작가의 염원과 기도가 작품 속에 숨 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 들꽃 여인 ]
그녀의 작품은 향토적 색채와 원색의 균형을 잘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며,
자연과 인간을 탐구하고 동화 같은 이상향을 그려내,
도시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색다른 편안함과 상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꽃 밭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그녀의 내면세계를 반영한 것으로 보아,
그녀의 작품에는 그녀의 詩적인 세계가 깊이 담겨 있다.
그림판매·경매·구매 플랫폼 ‘큐알아트’, 중견작가 이인재 작가의 ‘들꽃 여인’ 2점 소개
기자명 디지털뉴스부 입력 2024.01.15
[들꽃 여인 ( 8호P ) - 이인재 작가]
그림 판매.경매.구매 플랫폼 ‘큐알아트’가 이인재 작가 미술품 2점을 소개했다.
큐알아트를 통해 발표된 이인재 작가의 그림은 자연에서 모든 미적 생명력을 탐구하고
형태보다는 색채를 우선시 하는 조형성을 강조하는 ‘들꽃 여인 (8호P)’,’들꽃 여인 (20호P)’이다.
서양화가 이인재는 시인이자 한국화단의 역량있는 중견 여류화가이다.
그는 여러 차례 본인의 작품과 관계되는 시집을 발간했고,
국내는 물론 외국 등 유명화랑에서 초대전과 함께 다수의 아트페어에 초대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예술 속에는 시와 철학이 있고, 사유와 정신주의가 함축되어 있다.
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 동 대학원 현대미술(서양화전공)을 전공한 이인재 작가는
23회의 수많은 개인전과 프랑스 한국현대미술초대전. 오니바갤러리 (프랑스). 서울현대미술.
시드니전 빈센트갤러리 (호주). 베를린국립박물관 초대전 (독일). 베이징올림픽기념 차이나국제살롱전.
옌벤 용가마원 박물관 (중국). 일본. 캐나다등 여러 국제전과 국내 단체전에도 참가해왔다.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상, NYWF 뉴욕세계미술대전 금상, NewYork World Art Festival,
NYWF 뉴욕세계미술대전 초대작가상 수상과 ‘들꽃이 바람처럼’ (時書文集) ‘그것이 그리워 그 곳에 간다 (그림에세이)’등
저서를 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평론가들은 “그녀의 작품은 향토적 색채와 원색의 균형을 잘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며,
자연과 인간을 탐구하고 동화 같은 이상향을 그려내, 도시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색다른 편안함과 상쾌함을 선사하고 있다”며
“또한 꽃 밭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그녀의 내면세계를 반영한 것으로 보아,
그녀의 작품에는 그녀의 詩(시)적인 세계가 깊이 담겨 있으며
마음으로 그려진 풍경을 풍부한 색채로 발산한 그림들이라고 평한다.
[들꽃여인 ( 20호P ) - 이인재 작가]
아울러 국내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실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작품 발표,
미술품 판매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작가나 소장자의 작품을 위탁 받아 직거래 상시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며,
이 밖에 전시장판매 및 온라인 경매, 오프라인 전시장 운영 등 일상에서 미술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전 심사위원장 및 심사위원, 국전 대상 수상, 우수상 수상, 특전 수상 작가와
전·현직 미대 교수, 전업 작가 등 300여 명 이상의 유명 작가가 그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필요시 서양화, 초상화 등 개별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장용주 큐알아트 대표는 “큐알아트는 작가의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작품의 적정한 가격대를 제시함으로서 여지껏 존재한 업체이다.
앞으로도 미술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림에 대한 소양을 높이고 그림이 주는 즐거움,
아름다움을 느끼며 이쁜 마음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미술작품으로 현대인의 샘터 역할을 하는 큐알아트가 되겠다.
그리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미술품 중간 플랫폼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내 미술시장의 착한 성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큐알아트는 3호선 일산 마두역 바로 앞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운영하며
큐알아트 홈피 온라인 판매와 컬렉터의 방문구입과 전화 판매를 겸하고 있다.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
이 인 재 LEE IN JAE
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
동 대학원 현대미술(서양화전공)
개인전
23회 소장전 (별하 Gallery) 2024
22회 서울아트쇼 (SEOUL ARTSHOW) 2022, 2023
21회 조형아트 (DLAS) 코엑스서울 2018
20회 바마국제화랑미술제 (BAMA) 부산벡스코 2021
19회 세계화랑미술제 (KIAF) 코엑스 2012
18회 호텔아트조선 (웨스턴 조선호텔) 서울 2013
17회 한국미술제 (KDAM) 예술의 전당 2008
16회 바젤아트페어 (BASEL ART FAIR) 스위스 2004
15회 초대 개인전 세종갤러리 (서울, 명동) 2015
14회 개인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13회 좋은마음치과 초대개인전 (갤러리 J, 서울)
12회 윤 갤러리 초대전 (서울)
11회 2008 KPAM 미술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10회 New York World Art Festival (New York, Korea Art Center 24 Gallery, 뉴옥)
9회 GS타워 기획초대전 (GS타워전시관, 서울)
8회 Galerie Hana (Kronberg, 독일)
7회 인사아트센터 (서울)
6회 일본 동경 新井화랑 (일본)
5회 스위스 제네바 유럽아트국제현대미술아트페어 (스위스)
4회 윤동주 詩를 사랑하는 사람들전 초대전 (서울)
3회 이형화랑 초대전 (서울)
2회 출판기념회 특별초대전 조형갤러리 (서울)
1회 경인미술관 (서울)
국제단체전
베이징올림픽기념 차이나국제살롱전 엔벤 용가마원 박물관 (중국)
International Korean Cultural Expo Art Exhibition (미국)
프랑스 한국현대미술초대전 오니바갤러리 (프랑스)
2002 한국의 美 Salon 갤러리 Lawa (미국)
韓∙中 판화교류전 (중국)
마쓰다시 국제교류전 (일본)
서울현대미술 시드니전 빈센트갤러리 (호주)
싼타페 알버커커 초대전 (뉴멕시코)
베를린국립박물관 초대전 (독일)
Sunshine Hotel 초대전 (일본, 오사카)
뉴 멕시코 국제미술초대전 (미국)
현대미술 국제유럽무화뮤지업 초대전 (독일)
국내단체전
송년미술제 (속초)
미술세계(2008년 3월호) 지상전 (미술세계, 서울)
청계천 어제,오늘,내일전 시립미술관 (서울)
대한민국 국제엑스포 환경미술전 코엑스 (서울)
당진문화회관 개관초대전 (충남, 당진)
2005 코리아아트페스티벌 총서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39회 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 전당 (서울)
홍익동문 중국작가교류전 호수갤러리 (경기, 일산)
서울미술협회전 경희국미술관 (서울)
37회 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 전당 (서울)
운경재단초대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34, 36회 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한국여류작가전 조형갤러리 (서울)
홍익동문전 공평아트갤러리 (서울)
57인 시각전 환원미술관 (서울)
이화미술작가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홍익동문전 Ⅲ 안국갤러리 (서울)
현대미술흐름전 상록수갤러리 (서울)
삼원미술협회전 신천지미술관 (제주)
현대미술모색전 진흥갤러리 (서울)
경인미술전 부천시민회관 (부천)
인천광역시 국민예술전 종합문화회관 (인천) 外 다수전
주요단체전 180여회
해외 - 프랑스, 독일, 미국, 캐나다, 스위스, 일본, 중국, 호주
수상
2007년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상
2007 NYWF 뉴욕세계미술대전 금상, NewYork World Art Festival
2007 NYWF 뉴욕세계미술대전 초대작가상
저서
2001 “들꽃이 바람처럼” (時書文集)
2006 “그것이 그리워 그 곳에 간다” (그림에세이)
작품소장
뉴욕 동북부 총연합회 (미국, 뉴옥)
뉴욕 한인회 (미국, 맨하탄)
정지용 문학기념관 (충북, 옥천)
Sunshine Hotel (일본, 히메지)
옥천군 청사 (충북, 옥천)
인제대학교 백병원 (경기, 일산)
농협중앙회 (충남, 당진)
세종갤러리 (서울, 명동) 세종호텔
현재
서양화가, 시인
현대미술창작스튜디오 대표
(사)한국미술협회 회원, (사)한국문인협회 회원
마음으로 그려진 풍경
유 재 길 홍익대 교수(미술평론가)
소박한 자연주의 화풍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자연에서 모든 미적 생명력을 탐구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내고
마음속에 그려지는 풍경과 꽃들을 그리고 있다.
그의 조형적 특성은 개성이 뚜렷한 색채(色彩)에서 나온다.
그에서 있어서 색채는 형태보다 우선이다.
극단적으로 색채의 시녀 역할을 하게 되며, 색채의 지배를 받는다.
이인재와 같은 마음속에 그려지는 자연주의 화풍은 자연과 함께
상상력을 중요시하던 낭만주의와 유사하다.
아울러 작가는 자연과 상상력을 연결시키기 보다는
자연과 자신이 갖고 있는
마음과 결합을 시키고자 노력한다.
- 중략 -
서양화가 이인재 작가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조형아트서울 2023”에 참가하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조형아트서울"은 조형예술(조각, 유리, 미디어아트, 설치, 회화) 아트페어를 코엑스에서 개최하다.
대표적인 전시인 대형조각 특별전에서는 야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형 조형물을 전시장 안에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조형물 견본시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매년 색다른 주제로 신선한 공간구성과 다채로운 특별전을 기획하여 한국 미술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조형예술의 대중화 기여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조형아트 서울'에서 이인재 작가는 대표작인 <들꽃>을 비롯하여 <명상>, <여인>, <봄의 왈츠>, <가을>, <꽃의 향연> 등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작품은 향토적 색채와 원색의 균형을 조화롭게 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과 인간을 탐구하고 동화 같은 이상향을 그려내 도시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색다른 편안함과 상쾌함을 선사한다.
또한 꽃밭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그의 내면세계를 반영한 것으로 보아 그의 작품에는 그의 시적인 세계가 깊이 담겨 있다.
이인재 작가는 충남 당진 출신으로 어릴 적 고향에서 보았던 들꽃과 야생화들을 원색적으로 화려하고 감각적인 색채로 표현한다.
그래서 꽃의 화가, 꽃의 시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홍익대학교 미술 디자인학부를 졸업한 이인재 작가는 동 대학 미술대학원을 나왔다.
서울, 독일, 스위스, 일본, 미국 등에서 20여회의 개인전 및 초대전을 가졌고, 150여회의 단체전에 참가한 바 있다.
그는 2007년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뉴욕세계미술대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인재 작가는 화가뿐만 아니라 시인, 수필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에세이집 《들꽃이 바람처럼》, 작품집 《그것이 그리워 그곳에 간다》를 출간하였다. 특히, 그가 그린 그림을 수록한 작품집 《그것이 그리워 그 곳에 간다》는 고향에 대한 향수와 그림에 대한 열정을 담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의 길
살아가는 동안 그림을 가슴에 끓어 안고 향유하며 살아갈 것만 같다.
어찌 보면 삶의 희로애락의 텍스춰가 그림이 아닌가.
삶에 지쳐 쓰러지는 순간에도,
그림은 나에게 결정적 에너지이고 미래이다.
창작이란 늘 외로운 실존이며
누구와도 타협 할 수 없는 경지다.
이제 운명이자 숙명처럼 다가온 이 길을,
겸허하게 받아드리면서,
묵묵히 이 길을 가리라.
이름없는 꽃이라도 꽃은 피어난다.
흔들리며 피는 꽃은 멀리 멀리 꽃씨를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