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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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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의 정취 요약정보 및 구매

미술계에서는 흔히 송수남 작가를 수묵화의 내면적 의식세계에 초점을 둔 혁신가로, 종이와 붓, 먹을 일컫는 지필묵(紙筆墨)의 족쇄를 벗어나 아크릴, 유화, 누드 등 양화의 소재와 재료까지 섭렵하며 파격을 추구한 이단아로 일컫는다.

작품코드 qr8771
작가 송수남
작품크기 76 x 42cm (20호변형)
재료 oil on board
액자 canvas
현재가 700,000원 (시작가:700,000원)
즉시구매가 2,000,000원
배송비 무료 - 택배 기본배송비이며 액자유무,작품크기, 지역에 따라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작품 정보

작품 기본설명

미술계에서는 흔히 송수남 작가를 수묵화의 내면적 의식세계에 초점을 둔 혁신가로, 종이와 붓, 먹을 일컫는 지필묵(紙筆墨)의 족쇄를 벗어나 아크릴, 유화, 누드 등 양화의 소재와 재료까지 섭렵하며 파격을 추구한 이단아로 일컫는다.

작품 상세설명

남천 송수남은 한국 현대 화가로, 한국적이고 현대적인 수묵화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1980년대에 수묵화 운동을 주도했다. 

그의 작품과 저술은 현대 한국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다. 

2004년에 홍대 미대에서 퇴임한 뒤 10여년 간은 한국화 외에 유화나 아크릴화로 꽃 그림을 제작하기도 했다. 


송수남(宋秀南)은 한국 현대 화가로, 그의 호는 남천(南天), 완산(完山)이다. 

그는 1938년에 전라북도 전주(全州)에서 태어났다. 

송수남은 전주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56년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 입학했다. 

그는 대학에서 3년간 서양화를 배웠으나,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할 즈음에 한하운(韓何雲)의 시 

'전라도 길'(이칭 가도 가도 황톳길)을 읽은 뒤 한국의 것을 그려야 한다는 생각에 동양화과로 전과를 했다. 

이러한 그의 결심에는 어린 시절에 조부를 통해 빈번하게 접한 수묵화의 영향도 작용했다고 한다.

송수남은 1962년 제1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大韓民國美術展覽會, 국전) 

동양화부에서 '달무리가 있는 달'(1962)로 입선하며 본격적인 화단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1969년에 신문회관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이후 일본, 인도, 미국, 스웨덴 등 해외 각지에서도 전시를 개최했다. 

송수남은 해외여행을 계기로 한국적 수묵화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고, 

1980년대에 작품과 저술 등을 통하여 현대 수묵화 운동을 주도했다. 

그는 '한국화'라는 용어를 정립하고 사용하는 데에 앞장서기도 했다.

송수남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4년에 정년 퇴임을 했다. 

그는 작품활동을 지속했으며, 2010년에는 고향인 전주에 돌아왔다. 

송수남은 2013년에 급성 폐렴으로 인해 사망했다.

작품활동

송수남은 미술대학 재학 시기와 등단 초기에 국전에서 선호되었던 작품들과는 

다른 경향의 작품을 제작하여 주목을 받았다. 

당시 국전의 동양화부에서는 섬세한 인물화가 주류를 이뤘지만, 

송수남은 추상적인 화면을 그렸다. 


이는 1950년대 후반부터 유럽과 미국의 추상표현주의가 한국 화단에 들어오면서 

동양화 분야에도 영향을 미친 것과 관련이 있다. 

동양화 단체인 묵림회(墨林會)에서 당시에 서양 추상표현주의에 영향을 받은 동양화를 많이 제작했다. 

송수남은 묵림회의 일원은 아니었으나 비슷한 경향의 작품들을 제작했다. 

'묵상'(1962)과 같은 송수남의 1960년대 초반 작품들은 먹이 번지면서 형성된 

우연한 형태들로 화면 전체가 구성되었다. 

그러나 1964년부터는 그의 작품들에 점차 구체적인 대상의 형상이 회복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산, 기와집 등의 형태가 확인되는 '한국풍경'(1964) 등이 이에 해당한다.

1970년대에 송수남은 전통적인 산수화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작품들을 제작했다. 

이 시기 그의 작품들에는 화면 전체를 지배하는 수묵의 번짐이나 얼룩보다 섬세한 산수 표현이 두드러져 있다. 

'산수'(1977), '청산풍경'(1978)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청산풍경'에서는 빨간색, 파란색 등 강렬한 채색이 사용되기도 했다.

1970년대 말부터 송수남은 수묵 위주의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강렬한 채색보다 먹의 농담에 다채로운 변화를 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 시기에 수묵화 운동을 주도했던 송수남은 전통회화 제작에 있어서 

특히 선비사상, 곧은 정신 등을 중시했다. 


그는 '산과 구름'(1982), '자연과 도시'(1984-1988) 연작, '붓의 놀림'(1983-2000년대 초반) 연작 등을 제작했다. 

이 중 '자연과 도시' 연작은 송수남식의 현대적인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로 평가받으며, 

추상적인 화면의 '붓의 놀림' 연작은 송수남이 강조했던 지필묵의 관계에 의한 순수한 수묵의 조형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지필묵은 전통회화의 재료인 종이와 붓, 먹을 뜻한다.

송수남은 한국화 외에도 판화에 관심을 가져 판화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그는 홍익대학교 정년 퇴임 이후 10여년 간 아크릴과 유화로 꽃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그는 화사하고 밝은 색의 꽃들이 화면 전체를 가득 메운 작품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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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의 정취 ]


모든 색을 합하면 이 된다고 하였던가? 

모든 빛을 합하면 백이 된다고 하였던가?

우리는 흑과 백 앞에서 두손 모아 모두 숙연해 진다.

모든 색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은

흑과 백이었다는 사실을...

"색은 저 혼자 고와서 되는 것이 아니라 옆에 있는 색에 따라 달라져요. 인생도 마찬가지지요.”

- 송수남



미술계에서는 흔히 송수남 작가를 수묵화의 내면적 의식세계에 초점을 둔 혁신가로, 

종이와 붓, 먹을 일컫는 지필묵(紙筆墨)의 족쇄를 벗어나 아크릴, 유화, 누드 등 

양화의 소재와 재료까지 섭렵하며 파격을 추구한 이단아로 일컫는다. 


송수남
1938~2013
홍익대학교 회화과& 동양화과 졸업
20회의 개인전및 그룹전 500여회

홍익대학교 박물관 관장
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원 원장
서울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위원
중앙미술대전 운영위원
중앙미술대전 심사위원
동아미술제 운영위원
동아미술제 심사위원
홍익대학교 명예교수
제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제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교수

한국미술협회 미술인상
황조근정훈장
제16회 중앙문화대상 예술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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