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나비축제에 출품된 작품으로 나비와 여인과 들꽃이 주제인 작품 ... 화사한 화면의 구성이 보여주는 재미와 꽃 작업이 눈에 띠는 작품이다. 또한 깔끔한 색감처리로 화면의 조화로움은 물론 기교적으로도 숙련된 솜씨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전효진 작가는 물상에 대한 형체 해석에 나름의 시각을 갖고있다.
자연의 물상에 대한 임의적인 선별과정을 거쳐 현실과 다른
조형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재주가 있다.
대상을 보면서 사실을 근거하되 작가는 늘 주도적이 된다.
그녀의 작품에서는 사실적인 묘사력과 데생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묘사를 하다가 어느 시점에서 지우고 흔적만 남긴다든지
과감히 배제시켜 색상으로 변화 시키곤 한다.
그리하여
화면의 단순화를 거쳐 그녀만이 원하는 이미지에 도달한다.
작업하는 시간이 긴 이유중의 하나가
작가의 숙명이지만
보여지는 것을 어떻게 거부감이 없이 왜곡시켜 조형성을 잃지않고
부분적인 해체와 단순화를 이루어 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늘 하기 때문이다.
전효진작가의 요근래 작업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 고민의 실타래가
조금씩은 풀리는 듯하다.
만들어지는 그림의 밀도감이나 완성도가 그녀의 그림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 연우
[ 들꽃 찬가 ]
함평 나비축제에 출품된 작품으로 나비와 들꽃이 주제인 작품 ...
화사한 화면의 구성이 보여주는 재미와 꽃 작업이 눈에 띠는 작품이다.
또한 깔끔한 색감처리로 화면의 조화로움은 물론 기교적으로도 숙련된 솜씨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전효진
[개인전10회 단체전 200회]
한국미협 초대작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미주연합 예총회 대상
국제종합 예술대전 대상
대한민국 나비대전 대상
LA 한국인의 날 미술대전 대상(한국예총)
[작가노트]
자연의 바람소리 꽃의 향기를
캔버스에 옮기려 노력한다.
치자향은 어떤 색깔일까...
한낮 소나기가 훝고 지나간 거리의 색은 어떤색으로
나의 눈을 끌게될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런 그림 작업을 하고싶다.
꿈틀거리는 생명력이 넘치는 나의 마음속 기운을
끌어올려 세상의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소리의 빛깔을 찾아 오늘도 붓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