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와 화이트가 대칭되는 에게해의 골목길이 낭만적인 산토리니 섬의 이아마을의 서정미는 늘 여행객의 마음을 훔친다. 키 낮은 파란 대문을 열고 카페에 들어 가거나 노천카페에 앉아 달달한 프라푸치노 한 잔을 마신다. 작가의 그림은 절로 스토리를 만들어 주며 커피를 땡기는 매력이 있다.
“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담아낸 아름다운 생애 ”
자연과 이국적인 건물들이 주는 편안하고 서정적인 시각은
확 트인 지중해의 풍광고 함께 평화로움과 느린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해준다.
길고 짧은 붓 터치로 그려진 풀밭과,
하늘의 푸른색,
노란색의 작은 꽃들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전체 구성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지상과 바다, 그리고 푸르른 하늘의 공간 분할이 뚜렷하여
푸르른 원색으이 주는 강약의 조화도 재미 있다.
원근감의 변화를 준 화면은
앞의 건물들과 수평선까지 색감 대비가 뚜렷하며,
과거와 현재의 이어짐으로 조화를 꾀하고 있다.
순백의 순수함,
화면속에선 지금이 찬란한 인생의 아름다운 최고의 시간임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은
오래된 보수적 사상을 벗어나 보는것으로 그리는게 아니라
미술과 삶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의 내면에 접근하고자 하는데
아름다운 서정의 표출을 색채의 흐름으로 교감하여
작품속에 농축된 무르익음으로 나타나 있다.
작가의 작품은 밝고, 선명한 색을 주로 사용하여
보기만 해도 경쾌한 기분이 든다.
풍경이 주인공인지
바다를 바라보고 있을듯한 보이지 않는 인물이 주인공인지
풍경속에 녹아든 서정이 꽤나 한가하고 아름답다.
자연이 주인공인 풍경화 속에 소소한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주는 듯이
자연스럽게 녹아서 표현된 지중해의 아름다움과 동화되어 있어
작가의 심미적 가치가 잘 전달되어 담겨 있는 작품이다.
[ 그리스 - 산토리니 섬 (Santorini IsIand ) ]
'당신을 초대합니다’ 라고 하는 산토리니 섬의 이아 마을
낙원중의 낙원인 에게해의 낭만적이고도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화 작품
청색과 순백으로 아름다움을 밝히는 산토리니 섬 속에서
화사한 햇살이 비친다.
카푸치노를 마시며 노천카페에서 편지를 쓴다.
사랑나무의 다른 이름을 빌려...
산토리니는
늘 사랑을 말하며
누군가와 함께하라고 속삭인다.
오늘도 여느 골목길엔 글이 쓰여진다.
글을 쓰면 사랑이 열린다는...
하얀 골목길엔 눈이 시리도록 하얀
너와 나
순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 연우
강인주
[개인전 12회 &단체전 300여회]
서울미술관
경인미술관
한국미술관
공평갤러리
한가람미술관
신상갤러리 초대전
인사아트플라자
대구 범어 갤러리 초대전
호서아트 초대전 등...
한국, 일본 회화전(국제디자인전시관)
국제문화미술대전(서울 시립미술관)등 그룹전 300여회
국내외 개인전 뿐만 아니라
현대미술대상전 특선수상등 해외 여러 전시에 참석하여 수상을 하기도 했으며,
특히 일본IMA전 특선, 일본신원전 은상, 등을 수상을 하기도 했다.